기사입력 2008.02.29 |최종수정2008.03.10 20:57:48메르세데스-벤츠 ‘비아노’ 모델에 장착keumho.jpg금호타이어가 최근 다임러사의 최고급 다목적 차량(MPV) 메르세데스-벤츠 비아노(Viano)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번 제품은 245/45R18 규격의 ‘KU19’제품으로 약 1만 개 한정으로 공급된다.
이 제품은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UHP(초고성능) 타이어로 고속에서의 주행성능이 탁월하고 시속 360km 까지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주행 전용 타이어인 X-스피드로도 개발됐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엄격한 절차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이 검증됐다”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또 “2015년 글로벌 빅5의 비전을 가지고 해외 신차용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작년부터 벤츠 ‘A 클래스’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임러 사와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장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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