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요 호텔들의 실적이 향상됐고 멜번의 호텔들도 객실 순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랜드마크 화이트(LandMark White) 부동산 컨설팅지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 모두 세계경기 악화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실적이 향상됐다.
건설경기 향상으로 시드니 4, 5성급 호텔의 일일 객실 점유율은 12월 분기 87.6%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7.91% 오른 것이며 평균 객실요금은 $175.70을 기록했고 시드니의 경우 2001년과 비교해볼 때 6.99% 높아진 것이다.
멜번의 경우 야간 숙박률이 4.76% 증가해 585만불의 매출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객실 숙박률이 증가해 상당한 금액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되었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 멜번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82%를 기록했고 현재 객실요금은 지난해보다 1.52% 오른 167.80달러이다.
랜드마크 보고서는 시드니와 멜번 모두 객실의 순환율이 높아지고 머지않은 미래에 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며 일일 평균 요금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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