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공무원은 총 32만 2000명으로 1995년 봅 카 주정부 집권 당시 27만 9574명에 비하면 5만여명이 더 늘어났다고 데일리텔레그라프가 31일 보도했다.
?현재 NSW주 공무원들에게 들어가는 한 해 인건비만 270억 달러가 넘고 이것은 주예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2013-14 회계연도에는 약 300억 달러 이상이 공무원 임금으로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는 약 20만명의 공무원들이 있고 앞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이에 비하면 NSW주의 공무원은 29만명이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공무원이 제일 많은 부서는 보건 분야로 9만5757명이 일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교육 9만3542명, 교통 2만8126명, 경찰 2만3965명, 산업 1만9508명, 인적서비스 1만8818명, 법 1만2719명, 환경 1만14명 순이었다.
NSW상공인연합회 스테판 카트라이트 대표는 “오파렐 정부가 임금상승을 저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으로 1달러당 49센트가 주정부 인건비로 지출된다”며 “NSW주는 지난 5년 동안 40%의 임금이 증가했지만 이런 증가는 지속적으로 가능하지는 않다.
정부가 1%만 공무원을 줄여도 한 해 2억9천만달러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총기당과 기독민주당은 주정부가 노사관계위원회를 통해 임금 상승을 연간 2.5%로 제한하려는 시도에 동의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007년 주선거에서 당시 피터 도브남 자유당 당수는 약 3만명의 공무원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지만 결국 이 공약이 선거의 패배를 불러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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