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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8월 ‘64년’ 만에 가장 추웠다
한호일보 | 승인 2011.01.24 08:06
기사입력 2008.09.02 |최종수정2008.09.01 14:32:51 호주 동남부 한랭 건조 기단 영향 8월 시드니 날씨가 64년 만에 가장 추운 것으로 기록됐다.
8월 평균 한 낮 최고 기온이 17도 이하를 기록했고 밤에도 1-8도 사이를 오고간 근래에 보기 드문 추위였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매트 피어스 예보관은 “올해 8월 평균 기온이 12.7도로 1944년에 관측된 13.3도 이래 가장 추운 날씨였다”며 “찬 기단이 호주 남동부에 예상보다 오래 머무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한 “한랭 건조한 기단의 영향으로 스노위 마운틴에 많은 눈이 내린 반면,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오래 지속돼 시드니 올 해 8월 평균 강수량이 예년 평균 82mm의 절반인 44mm에 그쳐 2005년 이후 비가 가장 적게 내린 8월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찬 기단이 예전에 비해 수증기를 많이 가지지 못해 춥고 건조한 8월 날씨를 경험한 것”이라며 “낮은 온도와 적은 강수량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봄이 시작된 9월부터는 예년과 같은 날씨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훈 기자

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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