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이 시속 60km로 운전하면서 약 5초간 문자 메세지를 보낼 경우 차는 80m 이상을 더 가는 것으로 연구자들이 경고했다.
뉴사우스웨일즈 도로통계 전면적인 감사를 통해 나타난 이 수치는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과 관련된 40%의 사고가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결과였다고 나타났다.
새롭게 아빠가 된 제이슨 스토츠(39세)와 세 아이의 아빠인 그레함 덴톤(52)도 자전거를 즐기다 문자 메세지를 보내던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RTA에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자전거 사망자 사건 이외에 4명의 다른 사망사고가 핸드폰 때문에 발생하였다.
2000년 이후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한 301건의 자동차 사고중 120건은 휴대전화와 관련이 있었다.
도로망 장관 던컨 게이 씨는 문자 메시지 또는 핸드셋을 사용하는 드라이버에 대한 단속시 높은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며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운전자를 적발시 6점의 벌점과 세번 적발시 1000달러의 벌금이나 다른 방법으로 제재하는 것을 고려중이다”라고 했다.
부국장인 존 허틀리 씨는 반복 위반자에 현재의 제재규정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제재규정을 고려해야 한다며 “확실히 제재력이 더 있을 필요가 있다.
6점의 벌점과 1000달러의 벌금이나 다른 제지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덴톤씨의 동생인 라우리 씨는 벌금의 증가에 대해 “문제해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다른 방법으로는 그것을 제재하지 못한다며 법원이 핸드폰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와 음주 운전자가 동일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나쉬 대학 사고조사연구소 소장인 마크 스테븐슨 교수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그렇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 사고가 날 확률이 4배 이상 높다고 했다.
한편 운전중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드라이버를 구별하는 방법으로 도로에서 차가 자주 흔들리거나 브레이크를 자주 밟거나 너무 천천히 가는 운전자, 고객를 위아래로 자주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벌점을 받은 운전자수는 2004-05년도 22,098명이었지만 2009-10년에는 44,40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행동연구가들은 스마트 폰의 사용으로 이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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