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주정부 산하의 소수민족관계위원회(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CRC)가 주관하는 올해 다문화 마케팅 어워드(2011 National Multicultural Marketing Awards)의 공식 론칭 행사가 지난 8일, 마틴 플레이스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스테판 커키아샤리안 CRC위원장과 빅터 도미넬로 NSW주 시민권 및 다문화, 원주민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에게 시상될 트로피를 공개했다.
다문화 마케팅 어워드는 CRC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사용하는 소수민족 기업의 마케팅을 장려키 위해 제정한 상으로 △광고 △대기업 △소기업 △수출 △정부부처 △AFL커뮤니티 △기술부문 등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이들 중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1990년에 제정돼,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다문화 마케팅 어워드는 다양한 스폰서들의 참여도 관심의 대상인데, 올해부터는 UBI 월드TV가 스폰서로 참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정부 관리, 각국 영사, 스폰서 관계자, 각계각층의 소수민족 관련 전문가 등이 초대됐다.
도미넬로 장관은 “이 상을 통하여? 다문화 커뮤니티 안의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기를 원한다”고 했다.
CRC는 NSW주 내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로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분야를 책임지고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 정책들을 논의, 결정하고 있다.
한편 ‘2011 다문화 마케팅 어워드’ 응모마감은 오는 8월31일 까지이며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심사팀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CRC로 전화(02 8255 6819)하거나 홈페이지 (www.crc.nsw.gov.au/awards) 참고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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