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구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2010년 12월 기준 호주 인구성장률은 평균 1.5%로 인구성장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2.2%보다 둔화됐다.
2010년 기준 호주의 인구는 22,477,400명으로 1년에 325,500명 이상 증가했지만 이것은 전년 기준 421,300명에 비해 감소한 것이고 2006년 12월 316,200명의 인구증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성장율이다.
2010년 인구성장률 중 53%는 순유입 해외이민자들이었고 47%는 출산에 의한 자연증가였다.
또 2010년 순유입 해외이민자들은 2009년에 비해 35% 감소했다.
자연적 인구증가률도 2009년과 비교해 2,800명이 감소했다.
이 기간에 사망으로 등록한 사람은 2%인 143,500명이었고 출생신고한 사람은 297,900명이었다.
서호주주의 인구증가가 2.1%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ACT가 2.0%, 퀸즐랜드주가 1.7%, 빅토리아주 1.6%, NSW주 1.2%를 기록했으며 타즈마니아주와 노던 테리토리주는 0.8%로 가장 느린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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