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가정 중 7가정은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며 스스로 ‘디지털 세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30일 호주통계청(ABS)에 발표에 의하면 2008-09년 15세 이상의 인구 중 4분의 3정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5살-14살 사이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경우 5명 중 4명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였다.
2008-09년 기준 약 6백만 가구에 달하는 72%의 가정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1998년 100만명 16%의 가정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고 10명 중 9명은 가정에서 1주일 1번 이상, 58%의 사람들은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인터넷 사용 중 96%는 이메일과 개인 금융, 게임, 직업관련 및 쇼핑 등의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46%는 직업 관련, 39%는 교육목적이었다.
2009년 온라인소매판매조사 결과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구매는 콘서트 56%, 영화티켓 43%, 가정용품이나 도서, 신문 및 잡지 등이 30%를 차지했다.
소셜 네트워킹의 이용자도 2008년 26%에서 2009년 36%로 증가했고, 블로그의 사용도 22%에서 25%로, 인터넷 뉴스 사용도 39%에서 43%로 늘었고 소셜 네트워킹의 사용자 평균 나이는 35세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을 사용하는 어린이 중 85% 교육활동, 69% 온라인 게임, 47% 음악 다운로드, 22% 소셜 네트워킹을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9세 이상의 어린이중 90%이상이 학업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조사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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