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농민들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 공개 등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주(州)의 농업토지가 외국인 소유인지 공개해야 하며 200만 달러 이상 부동산을 판매할 경우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250개 마을 400명 이상의 농민이 참석한 FAFFF(Famer’s Association Food Fibre Future)회의에서 주니에 사는 마틴 호너 씨는 “이 부분에 대해 규정을 만들것” 이라며 “우리는 토지의 소유주가 누군지 알고 싶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 생산품목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FAFFF회의에서 농민들은 쇠고기, 달걀, 양모, 굴 등의 생산증가 방안과 광산 채굴 허가권에 대해 논의하고 퀸즐랜드 홍수 이후 재해, 건강, 교육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50년까지 70% 이상 생산성 향상의 방법과 식량안보에 대해 논의했다.
FAFFF의 찰리 암스트롱 회장은 “호주 농부들은 세계 식량과 섬유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그동안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지 못해 종종 장애물을 만났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런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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