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한국인이 2,610명으로 나타났다.
호주 이민성 발표결과 전체 불법체류자는 약 5만 6천명이었다.
국가별로 중국이 7,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5,050명, 말레이시아 4,020명, 영국 3,470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도 2,720명, 한국 2,610명, 인도네시아 2,540명 등이었으며 필리핀, 베트남, 태국, 독일, 일본, 프랑스, 아일랜드, 피지 순이었다.
불법체류자중 바티칸 시티 출신과 팔레스타인인이 소수가 있었으며 이스라엘인도 210명 포함되어 있다.
이 데이터는 크리스 보웬 이민부 장관의 고용 노동자에 대한 단속결과에서 발표되었으며 이번 조사는 매해 6월과 12월에 두번 있는 불법체류자 조사결과로 불법체류자들이 얼마나 오랜 기간 머무르고 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았다.
이민부 대변인은 “대부분의 불법체류자들은 6개월 미만의 짧은 기간의 불법체류자들로 자발적으로 호주를 떠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불만접수와 후속조치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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