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예산 부족으로 파라마타 교도소(Parramatta Correctional Centre)를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마타 교도소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NSW 주정부는 파라마타 교도소 외에도 일부 다른 교도소들의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교도소 폐쇄는 죄수들이 많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파라마타 교도소가 문을 닫게 되면 250명 이상의 직원들이 실직할 것으로 보이고 다른 교도소들 또한 폐쇄되면 300여명이 더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론 우드햄 교정담당 위원(Corrective Services Commissioner)은 25일 노조들과 만나 ‘비용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시행할 폐쇄 조치 그리고 대대적인 예산 축소에 따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가 직접 파라마타 교도소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폐쇄 대상 교도소들 중 파라마타가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측됐고 그 다음으로는 탬워스(Tamworth)와 베리마(Berrima)가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마이크 베어드 NSW주 재무장관도 예산 감축으로 인한 교도소의 폐쇄를 부인하지 않으며 오는 9월 6일 주정부 예산 편성 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교도소의 직원 감축이 일어날 경우 안전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고 있다.
?이은형 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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