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슈퍼리치들의 몸에 밴 절약법은?

대중교통, 비즈니스석, 수돗물 애용 등 다양

2018-02-20     전소현 기자

호주의 슈퍼 리치들은 과연 절약을 할까? 한다면 어떻게 하고 있을까?
ABC 방송은 호주의 재벌들에게  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절약법 공개를 제안했다. 슈퍼리치들이 공개한 절약법은 다음과 같다(1. 추정 재산규모  2. 절약법)

● 게리 하비(Gerry Harvey) 하비노먼 회장 :
 1. 10--30억달러.
2. “부자 중 최고로 심플한 삶 유지한다고 자신!”: 최대한 단순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호주에서 나보다 더 단순한 삶을 사는 부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또 해외여행 시 이코노미 클라스를 이용한다.

● 나오미 심슨(Naomi Simson) 레드 벌룬(Red Baloon) 창업자

1. 6천만달러 추정. 
2. “난 대중교통 애용녀!”: 사람들은 내가 무슨 차를 타는지 궁금해하지만 7-8년 된 차를 여전히 타고다니는데 나쁘지 않다. 시드니에서는  또 페리를 애용하고 보통 때도 난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한다.

● 딕 스미스 (Dick Smith) 딕스미스전자 창업자
1. 기부하기 전 재산가치 1억달러
2. “공짜로 마시는 시드니 수돗물이 최고!”:  내 돈 내고 물을 사먹어본 적이 없다.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양질의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시드니다. 더우기 시드니 물은 공짜다.
 

● 엘 멕퍼슨 (Elle Macpherson) 모델 겸 사업가
1. 1억달러  자산가치.
2. “최대한 재활용한다”: 할 수만 있다면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재활용을 하려고 노력한다. 또 물건을 하나 사면  이미 있는 것 중 그 하나를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준다. 새로운 것이 하나 들어오면 하나를 줄이는 방식으로 소유물건의 양을 늘리지 않는다.
 

● 제닌 앨리스(Janine Allis) 부스트 쥬스(Boost Juice) 창업자 
1. 6천6백만달러 추정. 
2. “전략적으로 가격쇼핑을 한다”: 전기값이나 은행 등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곳을 파악한다. 분명히 회사마다 또 은행마다 조건이나 혜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조차 하지않는다면 돈을 길바닥에 그대로 버리는 것과 같다.

● 알렉스 바이스리츠(Alex Waislitz) 쏜리 투자 그룹(Thorney Investment Group) 대표
1. 10억달러 추정
2. “절약하지않는 회사에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 회사를 찾을 때 우리는 해당 회사의CEO와 관리팀의 돈 유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낭비하는 성향을 보이는 회사나 관리자일 경우 그 회사에 투자하지 않는다. 낭비하는 회사는 자사 주주들의 돈도 쉽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 타니야 오스틴(Tania Austin) 코튼 온 (Cotton On) 공동 창업자
1. 6천만달러 추정
2. “현재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살펴라”: 이미 갖고있는 것을 또 다시 사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는지?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서 불필요한 것이나 이미 있는 것을 구매하고 있는가 주의해서 살핀다. 이러한 습관은 채소 등 생필품에서부터 뷰티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