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에 소득 지원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 패널은 다음달 예산안의 "최우선 순위"로 구직수당(Jobseeker)을 하루 약 17달러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포용자문위원회(Economic Inclusion Advisory Committee)는 현재 지급 수준이 부적절하여 많은 수급자가 생필품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므로 구직수당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장관 출신 제니 매클린(Jenny Macklin)이 이끄는 이 위원회는 학계, 지역사회 부문 옹호자, 기업 대표, 노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
호주안보정보원(AISO)과 호주연방경찰(AISO)의 수장들이 기술 및 소셜 미디어 기업에 온라인 사용자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마이크 버지스 ASIO 원장과 리스 커쇼 AFP 청장은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공동 연설을 통해 거대 기술 기업이 법 집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셜 미디어 기업은 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과 시드니 교회 주교 공격 사건에 대한 선정적 콘텐츠와 잘못된 정보를 신속하게 삭제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호주 온라인안전위원장은 메타, 엑스(옛 트
피터 더튼 야당 대표의 호주 원자력 발전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자유당과 국민당이 원자력 시설 후보지 6곳 선정에 이견을 보이며, 자유-국민연립(연립)의 에너지청사진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국민당 의원들, 특히 지역 당이 의석을 보유한 선거구의 의원들이 후보지 선정 문제로 자유당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국민당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대표는 자유당의 결정을 마냥 받아들이지 않겠다면서 최종 결정에 앞서 신중하고 철저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만 해도 본인의 지역구에 원전 시설이 들어서도 좋다고 했던 것과 사뭇 다른
다가오는 5월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는 피터 더튼 야당 대표보다 총리 선호도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8%는 알바니지 총리를 더 나은 국가 지도자로 보고 있는 반면, 더튼은 3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선호도 기준으로 노동당은 51%로 자유-국민연립(연립)의 49%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우선 지지율에서는 33%로 38%의 연립에 뒤처져 있다. 리졸브 여론조사에서도 알바니지 총리는 총리 선호도에서 41% 대 32%로
본다이 칼부림 사건 이후 '소셜 미디어 남용'에 칼을 대겠다는 호주 여야의 움직임에 일론 머스크가 반격에 나섰다. 노동당 정부와 야당은 시드니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등 포함한 선정적 콘텐츠를 삭제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환경장관 타냐 플리버섹 하원의원은 오늘(22일) 세븐 방송에서 소셜 미디어가 노출하는 끔찍한 내용이 미칠 악영향으로부터 호주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리버섹 하원의원은 엑스(옛 트위터) 기업을 경영하는 머스크를 겨냥하며 "이 이기적 억만
전국 보건장관들은 전자담배가 젊은이들에게 니코틴 중독의 관문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연방정부가 제안한 전자담배 금지 법안에 힘을 실었다. 연방정부는 현재 약국 외에서의 전자담배 수입, 제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검토 중이며, 7월 1일까지 새 법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및 준주 보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청소년 니코틴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의회의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이들은 전자담배가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대신 새로운 세대를 니코틴 사용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건장관들은
시드니에서 발생한 두 건의 칼부림 사건으로 사회 통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중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다문화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오늘(19일) 시드니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는 조엘 카우치(40세)가 칼을 휘둘러 6명을 살해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사건 이틀 후에는 시드니 서부 웨이클리에 있는 한 아시리아 정교회에서 예배 중에 주교가 한 소년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 당국은 교회 칼부림 사건은 이념적 동기에 의한 테러 행위로 규정했으나, 본다이 칼부림 사건은 테러와는
호주가 연방 환경법 위반자를 처벌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최초의 국가 환경 감시 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타냐 플리버섹 환경부 장관은 많은 기대를 모았던 환경보호국(Environment Protection Agency・EPA)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EPA는 환경법을 위반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라고도 하는 환경 보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또한 환경 승인 조건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업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고의적인 심각한 연방 환경법 위반에 대한 최대 벌금이 7억 8천만 달러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호주군 개편을 위해 향후 10년간 500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호주군에 4년간 57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되며, 2033/34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2.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94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방비 지출 증액을 통해 해군의 수상 전투함대 및 조선소 확장에 111억 달러, 장거리 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1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다.말스 장관은 역내 전략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서 "더는 호주가 분쟁에 대한 전략적 경고 기간인 10년의 사치를 누릴 여유가 없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어제(16일) 상원 조사에서 질문에 답변을 회피한 울워스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보인 닉 맥킴 조사위원장의 격앙된 대응을 질타했다. 녹색당 소속 맥킴 상원의원은 슈퍼마켓 가격 관행에 대한 상원 조사에서 브래드 반두치 울워스 CEO에게 의회에 대한 모욕죄를 거론하며 압박을 가했다. 반두치 CEO가 울워스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투자 수익률이 올바른 수익성 측정 방법"이라며 그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기 때문이다.해당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슈퍼마켓 수익에 대한 상원 조사에서 울워스의 브래드 반두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회피하자 청문회가 긴장감에 휩싸였다.오늘(16일) 열린 청문회에서 반두치 CEO는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 수익률을 공개하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투자 수익률이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며 자기자본 수익률은 다양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사위원장인 닉 맥킴 상원의원에게 직접적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천 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두 번째 흑자 달성이 연방정부의목표라고 밝혔다.철광석 가격 하락, 중동 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세수를 감소시켜 흑자가 있더라고 규모는 작을 수 있다.중간 예산 검토는 2023/24 회계연도에 11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작년 예산에서 139억 달러 적자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이 크게 줄었다.차머스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흑자 달성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차머스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생활비 압박, 호주 경제 둔화 등이 예산을 짜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일요일 A
새로 선출된 브리즈번 시의원이 첫 선서식에서 행동 강령에 대한 중요한 언급이 누락되는 실수로 인해 다시 선서할 예정이다콜린 젠슨 시의회 최고경영자(CEO)는 시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식에서 낭독한 취임 선서가 법에 따른 요건을 엄격하게 충족하지 못했음을 알렸다. 젠슨 의장은 의회의 의사 결정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실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은 이번 실수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표하며 "변명할 수 없는" 실수라고 있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포트 아서 학살 사건에 빗댄 피터 더튼 야당 대표의 발언이 빈축을 샀다. 여당을 비롯한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지만, 야당 대표는 논쟁적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지난 수요일 더튼 대표는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페니 웡 외교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시드니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거론했다.이 시위는 호주가 테러단체로 분류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10월 7일 이틀 뒤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말한다.더튼 대표는 "10월 9일 시위에서 사망자는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을 활성화하는 이니셔티브인 '미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법(Future Made in Australia Act)'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의 유사한 전략에 대응하여 직접 투자, 세제 혜택 및 기타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호주의 전략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11일) 퀸즐랜드 미디어 클럽 연설에서 미국, EU,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들 국가 모두 산업 기반, 제조 역량, 경제 주권에 투자하고
호주안보정보원(ASIO)는 지난 1년 반 동안 인종 전쟁을 선동하는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ASIO는 의회 조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념적 동기를 가진 폭력적 극단주의자(IMVE)에 대한 업무가 대테러 업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특히,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폭력 극단주의자(NRVE)들은 다양한 불만과 반체제 정서를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 최고 정보기관은 지난 18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사보타주 옹호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멜버른의 CBD에서 축구 팬들 간의 폭력적인 충돌로 9명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호주의 날 스포츠 경기를 망친 난투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이 충돌은 1월 26일 오후 10시 30분경 멜버른 빅토리와 시드니 FC의 A-리그 경기가 끝난 후 배트먼 애비뉴 다리 근처의 플린더스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경찰은 총 50여 명의 남성과 상대 축구팀 지지자들로 구성된 두 진영이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고 보고했다.5명의 보안 요원이 폭력 사태를 진압하려고 시도하는 동안에도 분쟁은 러셀 스트리트 쪽으로 번졌다.38세와 39세의 뉴사우스웨일스
타냐 플리버섹 환경장관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개발 프로젝트 승인 절차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 계획을 수요일 발표했다.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법(Environment Protection Biodiversity Conservation Act.)을 정비하여 개발 신청을 받았을 때 최대한 신속하고 명확하게 응답하겠다는 것이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만약 환경에 해로운 프로젝트로 간주되면 해당 사업은 즉시 기각될 수 있다.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플리버섹 장관은 이 개
2018년부터 호주 국방총장을 맡아온 앵거스 캠벨 장군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존스턴 부제독이 지명됐다. 이를 발표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 방위군(ADF)이 중대한 전략적 변하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존스턴 부제독의 풍부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스턴 부제독은 호주・영국・미국이 맺은 오커스(AUKUS)의 핵심 사업인 핵추진 잠수함 획득 계획을 맡게 될 것이다. 이번 인사는 호주가 오커스를 확대하여 일본을 일부 군사 역량 개발 프로젝트 협력국으로 포함하는 것을 고려한는 가운데 나왔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데이비드
연방정부는 콜스나 울워스와 같은 슈퍼마켓이 반경쟁적 행위를 일삼으면 수백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오늘(8일) 연방정부는 크레이그 에머슨 전 장관이 주도한 자발적 식품업 행동 규정(Food and Grocery Code of Conduct)에 대한 중간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불공정 관행을 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연간 매출의 10% 또는 위반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최대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업계와의 협의를 전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