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NSW 재무부 장관, 보타니배이에 2개 활주로 건설 지지선언 시드니국제공항의 수용능력 포화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으로 보타니배이의 매립지에 2개의 활주로를 추가 신설하는 확장안이 제기됐다.마이크 베어드 NSW 재무부 장관은 보타니배이에 4, 5번째 활주로를 건설하는 급진적인 해법에 지지의사를 표명해 베리 오파렐 NSW 주총리와 상이한 견해를 드러냈다.오파렐 주총리는 소음 문제를 이유로 시드니 제2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대신 캔버라공항을 확장하고 시드니와 캔버라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안을 제시했다. 연방정부와 일부 NSW 자유국민연립 주의원들로부터 반대에 직면해있다. 반면에 연방정부는 시드니 인근 서부의 베저리스크릭(Badgerys Creek)이나 캠벨타운 남서부 외곽의 윌
소비자단체인 초이스(Choice)가 11개의 가전용품 사용 시 소비되는 연간 전기료를 비교분석했다. 전기료 상승으로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이 가중되자 현명한 전기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자료를 제시한 것이다.가장 전기 소비가 많은 가전용품은 전기 온수기로 연간 593달러가 소요됐다(비(非)피크(peak) 시간대 사용 기준, 이하 같은 기준 적용). 대형 에어컨이 534달러로 뒤따랐다. 연간 11달러 밖에 들지 않는실링 팬(ceiling fan)보다 무려 50배나 높은 수준이다. 소형 에어컨은 291달러로 나타났다.525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와 380리터 이하 중소형 냉장고의 전기료 차이는 약 55달러였다. 대형 냉장고는 149달러, 중소형은 94달러였다. 신형 가전용품 사용도 전기료 절
호주 경찰이 멜번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약속했다.멜번 주재 한국영사관은 지난 9일 빅토리아주 경찰청 소속 고위 경찰관 2명이 영사관을 찾아와 한국인 유학생 장모(33) 씨 사건에 대한 재조사와 함께 주정부 차원의 성의있는 피해자 배상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멜버른 영사관 관계자는 "원래 상대편 일정 때문에 12일쯤에나 면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주총리실을 통해 연락을 취하자 신속히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며 "피해자가 원할 경우 공범에 대한 추가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직간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10~11명 중 1명만 구속기소한 이유를 물었더니 '구속된 A군이 공범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었다
아동 포르노 웹사이트 접근 금지, 필터 시스템 도입 포기는 논란 연방정부가 인터넷 유해 사이트 필터 도입을 포기하는 대신 아동 포르노와 관련된 웹사이트만 차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스티븐 콘로이 연방 통신부 장관은 정부가 인터넷 유해 사이트 필터 시스템 도입에 관한 논의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폴로부터 ‘최악 등급’을 받은 수백 개의 아동 포르노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는 차단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콘로이 장관은 아동 포르노 관련 사이트의 차단 조치가 정부와 사회의 의지와 기대를 만족시키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공적인 결과를 볼 때, 정부가 필터 시스템을 계속 진행해야 할 필요는 없어졌다”고 말했다. 호주의 주요 인터넷
뉴질랜드의 실업률이 13년만에 최고치로 올라가 경기회복 좌절과 최고성과의 10대 환율국 탈락이 현실화되는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다.뉴질랜드통계청(Statistic New Zealand)은 8일 뉴질랜드의 9월 분기(7-9월) 실업률이 7.3%를 나타내며 전분기(4-6월)의 6.8%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3월 분기(1-3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9월 분기 고용률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하면서 약 8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실업률 악화로 인해 내달 뉴질랜드중앙은행(Reserve Bank of New Zealand)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최근 2주간 최저치로 떨어졌다.뉴질랜드 달러는 올해 미국 달러
연방정부, 주정부의 인지세 인하와 소득세 공유 제안 거부 연방 노동당 정부는 주정부들이 제안한 인지세 인하 및 소득세 공유 제안을 거절했다.데이비드 브레드버리 연방 재무부 차관(assistant treasurer)은 8일 주정부들의 제안을 조잡하고(ham-fisted) 웃기는(ludicrous) 일이라고 폄하했다.그는 “주정부들이 스스로 어려운 결정을 할 준비는 하지 않고 자신들의 세제 개혁을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만을 다시 기대하는데 실망했다”며 “연방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 주정부 스스로 세제를 개혁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주정부들은 연방정부에 부동산 인지세를 절반 인하하는 대신 소득세를 공유하는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8일 시드니에서 열린 각 주정부
아시안 세기 백서 한국어 제외 대책회의서 제안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김진수)이 7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호주 연방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아시안 세기 백서에 한국어가 제외된 데 대한 대책을 마련코자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수 총영사를 비롯한 공관원, 신기현, 신성철 UNSW교수 및 유진숙 한국어교사협의회 회장 등 한국어 교육 관계자, 홍성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백서가 나오게 된 배경, 힌두어와 인도네시아어가 주요 언어로 지정된 반면 한국어가 제외된 상황이 주는 의미, 앞으로의 대책 등이 논의됐다.김진수 총영사는 “주요 4개국 언어 선정 기준 자체가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연방 정부 측과 야당 측에 강력한 항의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
자녀 재학 상태 보고 필요, 연 2회 분할 지급 학자녀 보너스(schoolkids bonus) 지급을 위해 정확한 재학 상태를 센터링크에 보고해야 하는 가정의 숫자가 40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행된 학생 자녀 보너스는 가족세제혜택(FTB)A를 받을 자격이 있는 130만 가정에 1월과 7월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초등학교 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가정에 각각 410달러, 820달러가 주어진다.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은 지난 7월 첫번째 보너스를 받았다. 그러나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거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부모들은 센터링크에 이를 보고해야 학교 등급에 따른 적절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재학 상태에 대한 확인 없이 나이를 기준으로 보너스가 지급
전국 직종별 노동인구, 보건복지서비스 11.6% 소매거래 10.5%, 제조업 9%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입지한 ACT 노동인구의 32.7%는 공공기관 관리와 치안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통계청의 2011년 인구조사(Census)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직종별 노동인구 순위를 집계한 결과 ACT의 공공기관 관리치안 종사자 비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ACT에서 전문직과 과학기술 서비스(9.8%)와 보건복지서비스(9.2%)가 2, 3위를 차지했다.노던테리토리와 타스마니아도 공공기관 종사자 비율이 높았다. 노던테리토리는 공공기관 관리치안 종사자 비율이 20.9%로 최다였다. 보건복지서비스 10%, 교육훈련 8.9% 순이었다. 타스마니아는 보건복지서비스 12%, 소매거래 11.3%, 공공기
경기도립무용단이 6일 시드니 타운홀에서 공연한 ‘태권무무 달하’가 1600여명의 관객에서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침내 4대 은행에 대항하는 주택 대출 경쟁사가 나타났다. 게다가 경쟁사는 고객들에게 4대 은행보다 낮은 금리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맥콰리 은행은 8일 금융 업체인 마크 부리스의 옐로브릭로드와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합병은행은 앞으로 커먼웰스, 웨스트팩, NAB 그리고 ANZ은행과 경쟁하게 된다.옐로브릭로드의 마크 부리스 대표는 오랫동안 금융 산업 내에 경쟁자가 부족했다고 언급했다.주택담보대출 비교 사이트 모조(Mozo)의 리서치에 따르면 주택 담보 대출자는 거래 은행을 바꿈으로써 약 1만 6000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모조 보고서는 호주인들이 25년짜리 15만 달러 대출시 1만 5000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맥콰리와 옐로브릭로드가 내놓을 통합 주택담
대표적 소매업체인 데이비드 존스가 온라인 쇼핑몰을 개점했다.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시장점유율이 줄어들자 직접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95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포함돼 있으며 패션, 잡화, 화장품 등 9만여 개의 아이템이 판매된다.데이비드 존스의 도나 플레이어 판촉 담당 대표는 “호주 소비자들은 사상 최초로 엄청난 수의 브랜드를 한 쇼핑몰에서 찾을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 레베카 이아코미노 씨는 “시간이 없는 소비자, 오프라인 상점에서 옷을 입어보고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최근 패션 동향을 파악하려는 소비자 등 모든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이라고 말했다.NAB은행의 9월 온라인 소매 판매 보고서에 의하면 호주 온라인 쇼핑몰은 전통
“소매가격 규제완화가 개혁의 핵심” NSW 여야 상대방 비난 길라드 정부가 NSW 주정부에 전기요금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 정책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방 자원에너지부 마틴 퍼거슨 장관은 지난 몇 년간 나타난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이 가정과 경영계를 괴롭혀왔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각 주정부가 전기 요금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에너지 시장 개혁안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장관은 다음 달 열리는 호주 주총리회의에서 소매가격 규제 완화가 개혁에서 가장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가격 규제 완화는 더 많은 시장 경쟁을 불러옴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전기 공급회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배경도 만들 수 있다. NSW 주정부는 독립가격관리청(Indepen
로버트슨 NSW 노동당 대표 출당 요청서 제출자동차 구입 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NSW부패방지위원회(ICAC)의 조사를 받고 있는 에릭 루젠달 전 NSW 재무부 장관이 소속 정당인 노동당에서 출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이 루젠달 의원 문제를 오는 8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출당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ICAC는 이번 주 청문회에서 지난 2007년 루젠달 의원이 혼다 CRV 차량을 구입하면서 발생한 부당 이득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그 결과 루젠달 의원이 원래 4만 4800달러인 이 차량을 구입하면서 1만 800달러를 적게 지불하고 이 돈을 노동당 실세였던 에디 오베이드 전 천연자원부 장관 가족이 지불한 증거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오베이드 전 장관의 아들 모제
호주기술관리국(Australia Skills Quality Authority)이 건설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화이트 카드 교육 기관에 대해 엄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양과 질에서 터무니없는 수준의 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이 주요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화이트 카드는 건설 근로자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하지만, 35달러만 지불하고 온라인상에서 몇 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호주기술관리국의 크리스 로빈슨 국장은 “온라인 교육 기관이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신원확인조차 할 수 없다”며 “어떤 코스는 교육 이수자들이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습득하기에 교육 기간 자체가 너무 짧다”고 지
시드니의 센트럴역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람이 하루에 한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NSW경찰교통특별반(Police Transport Command, 이하 PTC)은 1250명 이상을 체포했다. 센트럴역에서 체포된 사람은 6명 당 1명 꼴인 1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역 다음으로 체포자 수가 많은 역은 고스포드 역으로 62명을 기록했다. 미란다역, 킹스크로스역, 블랙타운역, 캠벨타운역, 크로눌라역, 리드컴역, 뱅스타운역이 뒤따랐다. 그 외 모든 지역의 체포자수 총합은 75명이었다.경찰은 PTC 발족 이후 1만 6000여 건의 법률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맥스 밋첼 총경은 “새로 도입된 PTC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세세한 정보 자료 작성이 가능해
민주통합당“병역자원 확보, 인구유출 방지, 모국 소속감 확대”한국의 민주통합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 김성곤 의원이 복수국적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재외동포의 병역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포함한 관계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2010년 5월 4일 개정된 신국적법에서는 국적선택 기간(만 20세 전 복수국적자는 22세 전까지, 만 20세 후 복수국적자는 그때부터 2년) 내에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영구 복수국적 가능). 그러나 남자의 경우 37세까지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 해외에 계속 머무르면 사실상 병역 면제가 가능했고 국내 6개월 이상 체류 시 병역을 필해야 한다.위의 국적선택 기간을 놓치면 법무부 장관의 국적
대학원 졸업자 비율, 버치그로브 16.7% 최고 시드니 지역별 학력 조사에서 동부 지역민들의 교육 수준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약 17%가 대학원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지역은 버치그로브였다. 버치그로브 지역의 대학원 학위 보유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5배나 높은 16.7%였다. 시드니 최대 규모의 병원이 있는 웨스트미드 지역이 16.4%로 두 번째였고, 그 뒤를 15.3%의 웨이버튼이 따랐다. 세인트레오나드 15.3%, 맥마흔스포인트 15%, 리버티그로브 15%, 포리스트롯지 14.9%, 로즈 14.7%, 울리크릭 14.5%, 밀슨즈포인트 14.3% 순이었다.세인트레오나드는 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이 38.8%로 가장 높았고
‘파이어 스톰’(fire storm)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산불이 호주 도시 주변에 증가하는 추세이다. NSW주 화재당국은 산불 시즌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기후저널이 1973년부터 2010년까지의 연구를 통해 조사한 호주 38개 주요 도시 날씨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 동쪽 지역에서 산불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산불위험지수(Forest Fire Danger Index; FFDI)를 통한 산불재해 위험도 점수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다. 산불위험지수 측정 시스템은 증발, 열기, 풍향, 강수량 그리고 습도 등 산불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내용을 포함한다. NSW 대학의 기후변화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또 다른 보고서는 1973년 이후 호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불이 증
호주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임대비가 주택 가격보다 높은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전문조사업체인 R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적으로 월 임대비가 월 모기지 상환액보다 높은 곳은 388개 지역으로 지난 8월 238개 지역이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한 것이다. 월 모기지 상환액은 부동산을 담보로 90% 대출한 것으로 변동금리 연 5.9%를 적용한 것이고, 월 임대비는 중간가격 기준 하우스와 아파트의 임대비를 가지고 상호 비교한 것이다. 388개 대부분의 지역은 퀸슬랜드주에 속해 있고, 글로벌경제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감한 것에 기인한다. 퀸슬랜드주의 플린더스뷰(Flinders View)나 입스위치(Ipswitch) 근처의 하우스 중간가격은 11만5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