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선관위(Electoral Commission)의 15일 라이드 지역구 재검표(recount)를 통해 조던 레인 자유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당초 50표의 표차이가 54표로 4표 늘었다. 무효표(informal votes)로 분류된 6표가 유효 투표(formal)로 재분류됐다. 6표 중 4표가 자유당, 2표는 노동당 지지로 재합산됐다.선관위 최종 집계에 따르면 자유당의 레인 후보가 1차 우선 투표(primary votes)에서 24,383표(45.29%)를 얻었고 노동당의 린달 하우즌 후보는 21,004표(39.01%)를
자유당은 4월 1일 멜번 외곽 아스톤(Aston) 연방 지역구 보궐 선거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 패배를 당하면서 1920년 이래 처음으로 연방 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여당에게 의석을 빼앗긴 수모를 당했다.아스톤 보궐선거 한 주 전인 3월 25일 거행된 NSW 선거에서 자유-국민 연립이 패배해 12년 만에 정부를 내주었다. 앞서 2022년 남호주, 연방, 빅토리아주 선거에서 모두 노동당이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섬인 타즈마니아주를 제외한 연방, 5개주와 2개 준주가 모두 노동당이 집권하는 시대가 열렸다.전국적인 유권자들의 자유당 또는
자유당 중진인 줄리언 리서 의원이 국민투표 찬성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야당 예비내각(법무 겸 원주민 담당)에서 사임했다.리서 의원은 “야당 예비내각에서 사임한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필요한 결정이었다. 정치를 하면서 나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훗날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 대가를 치르더라도”라고 했다.그는 “나는 오랜기간동안 이 아젠다에 관여한 독특한 입장이다. 그러나 다른 자유당 의원들은 나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자유당에서 브리짓 아처 의원에 이러 줄리안 리서 의
2023 NSW 선거에서 가장 늦게까지 당락이 결정되지 않았던 라이드 지역구는 불과 50표 차이로 조던 레인(Jordan Lane) 자유당 후보가 린달 하우즌(Lyndal Howison) 노동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것으로 12일 공식 발표됐다.12일 NSW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두 후보의 선호도를 배분한(two candidate preferred) 유효표는 50,800표였는데 레인 후보가 25,425표(50.05%)를 얻었고 하우즌 후보는 25,375표(49.95%)를 획득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정확하게 50표였다.
연방 야당인 자유당이 원주민 헌법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 신설에 반대 당론을 공식화했지만 이에 반기를 드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줄리언 리서(Julian Leeser) 야당 법무 겸 원주민 담당의원( Shadow Attorney-General and Indigenous Australians spokesman)이 원주민 목소리 켐페인을 지지하기 위해 야당 예내각에서 사퇴했다. 변호사인 리서 의원은 2018년부터 팻 도드슨 상원의원(노동당)과 함께 원주민 목소리의 헌법 인정에 대한 의회위원회를 이끌며 법제화를 준비해 왔다.그는 “원주민
피터 더튼 연방 자유당 대표가 지난 주 원주민 헌법상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 신설에 공식 반대하는 당론을 발표하면서 각주 자유당의 입장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호주는 연방과 8개 주/준주(6개 주 + 2개 준주)의 9개 정부 중 섬인 타즈마니아를 제외한 본토의 집권당이 모두 노동당이다.3월 NSW 선거에서 노동당이 승리하면서 정부가 교체돼 호주 본토는 연방과 5개주, 2개 준주 모두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다. 이는 자유당 또는 자유-국민 연립이 호주 본토에서는 모두 야당임을 의미한다. 원주민 목소리 신설을 위한 국민투표와 관련, 현재
2023 NSW 선거(3월25일)에서 최종 미확정 선거구였던 라이드에서 조던 레인 자유당 후보가 불과 50여표 차이로 린달 하우즌 노동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8일(토) 마지막 도착한 우편투표 450표 개표 결과, 당락 차이는 50여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즌 노동당 후보가 개표가 시작되면서 앞서갔지만 우편투표에서 자유당 강세 상황으로 역전됐고 결국 50여표 차이로 좁혀진 상태에서 라이드 시장 출신인 레인 후보가 당선됐다.4년 전 선거 중 라이드에서 당락 마진은 8.9%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노동당으로 득
멜번 동부 외곽인 아스톤(Aston) 연방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집권 노동당이 야당을 제압한 ‘예상 밖의 승리’는 이 선거구에서 약 14%를 차지하는 중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이변의 최대 요인이라고 ABC 방송이 분석했다. 1일 아스톤 보궐선거에서 메리 도일(Mary Doyle) 노동당 후보가 로세나 캠벨(Roshena Campbell) 자유당 후보를 누르고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노동당으로 지지율 반등이 6.4%에 달하며 자유당이 무너졌다.켐벨 후보는 인도계 여성 법정 변호사인데 지역구 주민이 아니었다. 이 선거구는 빅토리아주에서
자유당이 5일(수) 캔버라에서 열린 의원 총회 후, 노동당 정부가 제시한 원주민 의회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 신설을 위한 헌법 개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선언했다.피터 더튼 야당대표는 “자유당이 원주민의 헌법적 인정과 주/준주 정부에서 원주민 목소리를 지지하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의 헌법 자문기구 신설은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지지하지 않는 한 가지 이유는 원주민 보이스 신설로 원주민에 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정부는 올해 후반(10-12월경) 원주민
원주민 목소리 ‘반대 캠페인(No Campaign)’을 조직하는 선두 그룹인 ‘보다 나은 방법을 인정하라’(Recognise a Better Way)는 3월 31일 NSW 탬워스(Tamworth)에서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안 반대운동에 착수했다. 이 행사에는 극우 성향의 군소 정당인 원내이션당의 대표인 폴린 핸슨 연방 상원의원, 국민당 전 대표인 바나비 조이스(Barnaby Joyce) 연방 의원, 방송인 앨런 존스(Alan Jones), 전 노동당 장관 개리 존스(Gary Johns) 등이 스피커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 연설자로
켄 와이어트(Ken Wyatt) 전 원주민 장관이 자유당의 원주민 목소리 신설 반대에 반발하며 자유당을 탈당했다.피터 더튼 자유당 대표는 5일 의원 총회를 갖고 헌법상 원주민 자문기구인 원주민 목소리를 신설하기 위한 헌법개정에 반대한다는 자유당의 공식 당론을 발표했다. 일부 자유당 의원들이 이 사안에서 양심투표를 허용하도록 촉구했지만 자유당 지도부는 이 요구를 묵살했다. 다수의 원주민 지도자들과 전현직 정치 지도자들이 이같은 자유당의 반대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원주민 지도자 노엘 피어슨은 더튼 야당대표의 반대를 ‘조국에 대한 유다
NSW 신임 노동당 정부는 내각을 22명의 장관들로 구성할 예정인데 여성이 절반인 11명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12년 만에 출범하는 크리스 민스 주총리의 노동당 내각은 전임 정부보다 장관 숫자가 줄어들 전망이다.지난 2021년 12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전 주총리는 26명으로 내각을 구성했는데 여성은 7명에 그쳤다. 페로테트 정부는 퇴임을 앞두고 여러 명의 장관들이 스캔들로 사임해 23명으로 줄었다.초대 민스 내각에서 여성 장관들은 프루 카(Prue Car) 부주총리(Deputy Premier)가 교육부 장관으로, 조 헤일렌(Jo
지난주 브리즈번을 방문한 샤오첸(Xiao Qian, 肖千/사진) 주호주 중국 대사는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 인터뷰에서 “5년 동안 이어진 양국의 갈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이 중국-호주 무역 관계의 ‘새 개척지(New frontier)’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샤오 대사는 “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드 뿐만아니라 기술, 제조,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그는 “양국은 공통 기반이 있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우리
자유당이 지난 1일(토) 멜번의 아스톤 연방 선거구 보궐선거(Aston by-election)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당한 날 스콧 모리슨 전 총리는 그의 페이스북에 기분 좋은 메시지를 올렸다. 패배가 공식적으로 선언되기 몇 시간 전 모리슨 전 총리는 홈팀인 크로눌라 샤크의 럭비 리그 경기(NRL)를 그라운드에서 관람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이 지역의 NSW 주의원인 마크 스피크맨(Mark Speakman) 전 NSW 법무장관과 경기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오래만에 동료인 스피크맨 주의원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
1일 거행된 멜번의 ‘아스톤 연방선거구 보궐선거(Aston by-election)’에서 자유당이 충격패를 당하면서 패배 원인을 놓고 갑론을박이 치열하다.빅토리아주에 지역구가 있는 연방 및 주의원들 중 일부는 보궐선거에서 로쉐나 켐벨 후보의 공천을 주도한 그렉 미라벨라(Greg Mirabella) 빅토리아 자유당 총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구안에 살고 있지 않은 캠벨 법정 변호사(브런즈윅 거주)를 무리하게 후보로 선정한 것이 최대 실수였다는 비난이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메리 도일 후보는 지역구에 35년동안 거주해온
1일(토) 멜번 동부 교외인 아스톤(Aston) 연방 지역구 보궐선거(federal by-election)에서 노동당의 메리 도일(Mary Doyle) 후보가 승리해 100년 이상의 호주 선거 역사에서 집권 여당이 보궐선거에서 야당에게 승리한 첫 역사적인 전례를 만들었다.아스톤 보궐선거는 작년 5월 총선에서 집권한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정부의 생계비 위기 상황 대응과 피터 더튼 연방 야당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 의미가 담겨 자유당으로서는 더욱 뼈아픈 손실(devastating loss)이 됐다.자유당은 인도계 여성인 법정변호사
93개 NSW 하원 지역구 중 1일까지 유일하게 당락이 결정되지 않은 한인 밀집 지역인 라이드 선거구에서 조던 레인 자유당 후보가 87% 개표 상황(53,773표)에서 린달 하우즌 노동당 후보를 역전하면서 232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1일(토) 우편투표 개표에서 레인 후보는 2653표를 얻어 2186표를 획득한 하우즌 후보보다 467표를 더 얻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표 완료 전까지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레인 후보가 최종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구도의 지지율은 레인 자유당 후보 50.2%(23,570
크리스 민스 신임 NSW 주총리는 “새 노동당 주정부는 원내이션(One Nation)의 NSW 대표인 마크 레이섬(Mark Latham) 상원의원 당선자와 의회에서 협력하지 않을 것이며 카이야마(Kiama) 선거구에서 당선된 무소속의 가렛 워드 의원(MP Gareth Ward)을 의정 활동을 계속 중지시킬 절차를 밟겠다고 2일(일) 밝혔다.새 NSW 의회에서 각각 상원과 하원에 재선출된 두 의원에 대한 새 노동당 정부의 대응안이 주목을 끌고 있다.레이섬 상원의원은 선거 전 벨필드 교회 연설에서 게이인 알렉스 그린위치 NSW 하원의원
다니앨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난주 중국 방문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자평하면서 투명성이 없었다는 야당의 비판을 일축했다.앤드류스 주총리는 방중 계획이 발표된 지 이틀이 채 되지 않은 지난주 월요일(3월 27일) 늦게 중국으로 출발해 토요일(4월 1일) 일찍 귀국했다.출발 전 그는 중국 방문의 초점은 더 많은 중국 유학생을 호주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에 이어 마그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올해 후반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
폴 브레레톤(Paul Brereton) 판사가 올해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할 연방 정부 산하 ‘국가반부패위원회(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NACC)’의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NACC 신설은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의 총선 공약 중 하나다.금융외환거래 감독기관인 오스트랙(AUSTRAC)의 니콜 로즈(Nicole Rose) 전 CEO와 호주인권위원회 장애차별위원장을 역임한 벤 건트렛(Ben Gauntlett) 박사가 부위원장으로 임명돾다. 또 법정 변호사 게일 퍼니스(Gail Furness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