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최소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보다운동 안 한 사람 입원 확률 2배감염 사망 확률 2.5배 높아 “비만, 항체 생성 저해로 백신 효능 약화”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집단면역이 형성돼 코로나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백신 접종 후 혈전(혈액응고)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하면서 불안감 역시 공존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자 중 3건의 희귀 혈전 부작용이 발생했고 그중 1명이 숨졌다. 3명 모두 40대였다. 백신 효
“에너지, 광업, 제조업, 농업 등 산업 현장 전환 중요” 알바니즈 야당대표, 정부의 '기술 관리 능력' 의문 제기 스콧 모리슨 총리가 가급적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넷제로(net zero emmission)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 과정에서 호주의 산업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19일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호주경제인연합(Business Council of Australia) 주최 행사에서 모리슨 총리는 연설을 통해 “향후 30년 동안 넷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호주의 '에너지믹스(energy mix)'가
10여년 친구 사이, 재정난 빠진 뒤 범죄 공모경비행기 비상연료통에 180kg 아이스 숨겨 밀반입 시도 전 호주공군 조종사(RAAF pilot)와 회계회사 대표였던 호주의 60-70대 남성 2명이 다량의 마약 밀수 혐의로 중형 처벌을 받았다.빅토리아 지법(Victorian County Court)의 조지 조지우 판사(Judge George Georgiou)는 20일 휴 고만(Hugh Gorman, 75)에게 14년형(8년6개월 후 가석방 신청 가능)을, 2013년 마약 밀수 혐의를 인정한 피터 칼루치(Peter Cal
재정적 영향, 장시간 대기, 언어장벽 등도 기피 요인 빅토리아 주민 대다수가 수치(shame)와 오명(stigma) 등의 이유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의료전문 연구기관인 버넷 연구소(Burnet Institute)와 피터 도허티 연구소(Peter Doherty Institute)가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콧물, 기침, 목의 통증 등의 코로나 감염 의심 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1회 이상 의도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응답자의 85%
참전군인들 반발 의식.. 정부 입장 번복 앞장서 피터 더튼 국방장관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호주 특수부대 3000명에게 수여한 단체 표창을 취소하기로 한 앵거스 캠벨 합참의장의 결정을 뒤집기로 했다.더튼 장관은 19일 시드니의 2GB 라디오와 대담에서 "1%의 잘못으로 99%를 처벌해서는 안 된다. 옳은 일을 한 99%는 우리의 인정, 칭송,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캠벨 합창의장은 지난해 11월, 아프간 주둔 호주 특수부대의 전쟁 범죄 혐의를 조사한 브레레튼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전・현직
시범운영 후 신고사례 감소 ‘효과적’ 호주 대형 슈퍼마켓 울워스가 매장 내 고객 횡포를 예방하고 직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몸에 부착하는 ‘바디캠’(body camera)을 도입했다.울워스는 소매직원의 85%가 고객에게 언어 및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시드니 서부 베랄라(Berala)와 로즈힐(Rosehill), NSW 중북부 해안가 켐프지(Kempsey) 소재 매장에 바디캠을 보급해 2주째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롭 모팻 울워스 매장관리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의회 동의안 통과, 야당 "정부의 등 떠밀린 결정" 연방 정부가 현역 및 퇴역 장병들의 자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의회특검(로열 커미션)을 신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그동안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의회특검보다는 장기적인 대처가 가능한 상설기구인 ‘퇴역 군인 자살 방지 국가상임위원회'를 선호했었다.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퇴역 장병의 유족들이 의회특검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의회특검 설치를 지지하는 의회 동의안이 상하 양원에서 통과됐고 이에 모리슨 총리는 19일 의회특검 신설을 발표했다.호주보건복지연
호주와 뉴질랜드가 양국민들의 쌍방향 격리없는 방문(two-way quarantine-free travel)을 허용한 19일(월) 첫날 거의 1만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산된다.콴타스 항공은 약 630명 직원들이 복귀해 해외여행 허가(travel bubbles) 첫날 업무에 투입됐다. 이날 양국간 30편 이상의 항공 노선이 운항됐다.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 국제공항이 오래 만에 인파로 붐볐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는 코로나 국경봉쇄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의 뜨거운 상봉 장면이 속출했다.앨런 조이스 콴타스 그
NSW에서 해외 귀국 코로나 감염자로 분류된 한 가족 3명이 호텔 격리 중 지역사회 감염으로 재분류됐다. 17일(토) 오후 8시까지 해외 귀국자 6명의 추가 확진이 보고됐고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다.해외 귀국 3인 가족은 시드니 시티 타운홀 소재 아디나 아파트먼트호텔(Adina Apartment Hotel)의 12층에서 격리 중 옆방의 4인 가족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두 가족은 각각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날 호주에 도착했는데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미확인 상태다. 4인 가족은 4월 8일(목)부터 11일(일) 사이 증상(infec
콴타스, 젯스타, 에어뉴질랜드 수십편 운항 호주인들의 격리 없는 뉴질랜드 방문(quarantine-free New Zealand visits)이 19일(월)부터 재개됐다. 작년 3월 하순 국경이 봉쇄된지 거의 13개월만이다. 작년 10월 양국간 여행허가(travel bubble) 합의로 뉴질랜드인들은 호텔 격리없이 녹색지역 비행(green zone flights) 시스템을통해 호주를 방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호주인들은 무격리 뉴질랜드방문이 허용되지 않았는데 2주 전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호주인들도 허가 신청없이(witho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하는 호주 소비자를 오도하여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고 16일 연방 법원이 판결했다.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ACCC는 2017~2018년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의 위치 정보 설정 화면의 표현이 소비자를 오도하고 이로써 소비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소송의 초점은 사용자 위치 정보와 관련된 두 기능인 '위치 기록(location history)'과 '웹 앤 앱 액티비티(web & app activity)'에
NSW에서 48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증상을 보였다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센트럴코스트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4월 9일 백신 접종 후 혈전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다가 15일 숨졌는데 당뇨 증세가 있었지만 대체로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15일 호주 식품의약처(TGA)는 “이 여성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AZ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환자의 병원 진료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추가 검사를 진
올해 3월 한 달동안 5명 사망 3월 한 달동안 호주에서 5명의 원주민들(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people)이 구금 중 숨졌다. 호주에서는 30년 전 원주민 구금 중 사망 의회특검(royal commission report into Aboriginal deaths in custody)이 결정돼 이 문제를 조사했다. 그 후 500명 이상이 경찰 구금 중 사망해 여전히 문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특검은 구금 중 사망 사례 99건을 조사했는데 이중 43명의 사망
9.11 사태 후 2001년 10월 첫 파병.. 최장기 전쟁 연인원 3만 9000명 참전, 41명 사망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호주 군병력을 올해 9월까지 철수시키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호주군 아프가니스탄 전사자 41명의 이름을 낭독하고 현재 남아 있는 80명의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호주군 철수 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년을 맞아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15일 기준 약 17만명 코로나 백신 접종 NSW에서 16일 현재(15일 오후 8시 기준)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제로 행진이 지속됐고 해외 귀국자 7명의 확진 사례가 추가됐다.지난 7일동안 해외 귀국자 확진 사례는 41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한명도 없었다. 현재 미완치 환자 58명이 치료 중인데 1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했다. NSW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5,174명이다. 14일과 15일 각각 1만명씩 검사를 받았다. 보건부는 15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하루에 4,42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1만6,7
야생동물구조단체 협조로 안전 방사알디 “제조유통업체와 유입경로 조사 중” 알디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샐러드 채소 제품 안에서 작은 새끼 뱀이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시드니 모스만 거주자인 알렉산더 화이트와 그의 파트너 아멜리 니트는 알디에서 장을 본 후 집에 돌아와 물건을 정리하던 중 샐러드 채소에서 약 20cm 길이의 검은 몸체에 머리에 하얀 점이 있는 새끼 뱀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화이트는 “뭔가 꿈틀거리는 게 있길래 처음엔 대형 지렁이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혀를 날름거렸고 그제서야 뱀인 걸 알았다”며 발견 즉시
“댄스 공연 적합 여부는 국방부 결정” 코멘트 자제 호주 공영방송 ABC가 군함 진수식 사전 축하 공연 장면을 '기만적으로 편집'한 보도와 관련,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9일(토) 열린 호주 해군함 'HMAS서플라이(HMAS Supply)' 진수식에서 여성댄스팀이 트월킹춤(twerking dance)을 추는 축하 공연 장면이 ABC에 보도돼 논란이 됐다.트월킹은 상체를 숙이고 자세를 낮춰서 엉덩이를 빠르게 흔드는 춤으로 진수식 공연으로는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곧바로 제기됐다.
호주의 지방 소재 노인요양원들(aged care home)이 위기에 처했다. 전국 166개의 지방 노인요양원들이 심각한 재정 악화로 폐원할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우려한다.회계법인 스튜어트브라운(Stewart Brown)의 수석 파트너 그랜트 코더로이(Grant Corderoy)는 ABC방송 7.30(세븐서티)와의 대담에서 “지난해 외곽 지역, 농촌, 원거리 지역 등 7곳을 포함한 24곳의 노인요양원이 폐원했고 282개의 병상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 다.그는 "지방에 있는 요양원의 약 78%가 실제로 영업손실에 시달리고 있으
지난 4월 3일까지 3주동안 호주에 입국한 해외 귀국자들 중 89명이 NSW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명 중 약 25%인 22명은 출신국이 인도로 밝혀졌다. 호텔에 격리 중인 확진자 중 인도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는 레바논 14명, 파키스탄 순이었다. 미국에서 귀국한 호주인들 중 감염자는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인도에서는 최근 하루 1만5천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14일 기준으로 인도는 누적 감염자가 1400만명을 넘어 미국 다음으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17만3천명을 넘어섰다. 15일 호주 전역에서
부패 범죄로 수감된 밥 하랩(Bob Harrap) 전 남호주 치안판사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3개월 늘어났다.남호주 크리스티즈 비치(Christies Beach)의 법관이었던 하랩은 그의 범행을 돕도록 법원 직원, 경찰 소속 검사(police prosecutor), 변호사(Solicitor) 등 세 명의 여성들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괴롭혔다.하랩은 그의 서기(clerk) 멜러니 제인 프리먼(Melanie Jane Freeman)과 여자친구 애버게일 레베카 포크스(Abigail Rebecca Foulkes) 전 경찰 검사에게 그들의 운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