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장 여성 전 남친 “90년대 포터와 논의” 조사 촉구 절반이 넘는 호주인이 1988년 성폭행 가해자로 의심받고 있는 크리스천 포터(Christian Porter) 의원이 과연 연방 법무장관직에 적격한 사람인지 '독립 조사'로 확인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연구소(Australia Institute)는 3월 11, 12일 양일간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포터 법무장관의 적격성 여부를 위한 독립 조사를 지지했다. 노동당 지지자(61%)
히긴스 폭로 촉발.. 정치권 등 피해 사례 터져나와 서호주에서 여성 수천 명이 성 평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14일(일) 퍼스 CBD에 3천여 명의 여성이 모여 시위를 벌이며 성폭력 종식, 성평등 구호를 외쳤다. 호주 전역에서 계획된 여성 시위 ‘정의를 위한 행진’(March4Justice)의 첫 시위 행렬이었다.전 자유당 비서관인 브리타니 히긴스(Brittany Higgins)와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된 그레이스 테임(Grace Tame)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시위자들은 여성들을 위한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퀸즐랜드 15일 해외귀국자 6명 확진 추가 퀸즐랜드주가 브리즈번 광역시(Greater Brisbane)에 있는 모든 병원,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 주거서비스, 교정 시설 등에 대한 비필수 방문자의 접근을 금지했다.퀸즐랜드 보건부는 지난주13일(토) 이 폐쇄 조치를 당일 정오부터 최소 72시간 동안 시행하고 16일(화)에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리즈번 광역시에는 브리즈번 시, 입스위치 시(city of Ipswich), 로건 시(city of Logan), 모레턴베이 지역(Moreton Bay Region), 레드랜
화장실 없는 4㎡ 감방 수감.. ‘억울한 옥살이’ “매일 자살 생각, 정신적 고통 심했다”호주 정부의 ‘조용한 외교’ 의문.. 석방 타결엔 감사 이란에서 스파이 혐의로 2년 넘게(804일동안) 억류됐다가 석방된 영국계 호주인 중동전문가인 카일리 무어-길버트(Kylie Moore-Gilbert) 박사가 구금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그는 이번 주 스카이 뉴스(Sky News)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구타를 당하고 강제로 신경안정제를 투여받았다”라며 이란 당국의 학대에 항의하기
남호주 20대 남성 제이크 허크만스 기소 NSW 경찰이 11일(목) 보태니만 해안가에서 다량의 마약 코카인(cocaine)을 밀수하려던 소형 보트를 나포하고 27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12일 법원에서 “남호주 남성 제이크 허크만스(Jake Hurkmans)가 시드니 남부 보태니만(Port Botany)에서 그의 보트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하던 중 체포됐다“고 혐의를 밝혔다. 그는 마약 밀수와 10만 달러 이상 장물 소유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12일 센트럴지법에 출두한 그는 가석방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공식 거부됐다. 5월 5일부
사탕으로 위장한 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 수백만 달러어치의 마약을 사탕으로 둔갑해 호주 국내로 들여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은 시가 350만 달러 상당의 아이스(필로폰)와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시드니 남성 3명 타지 모하마드(21), 디온 발코빅스(31), 브렛 마틴(49)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11월부터 3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아이스 5.83kg, 코카인 655g을 국내에 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을 막대사탕, 민트캔디 등의 모양으로 제조 및 포장해 시중에 판매되는 진짜 사탕처럼 감쪽같이 위
‘구청사 보존 대상’ 억지 명분 기각 700석 공연장 등 지역사회 시설 확대 라이드시의 낡은 구청사를 철거하고 커뮤니티센터 등이 포함된 1억1천만 달러 규모의 신청사를 신축하는 재개발 계획(Ryde Civic Centre redevelopment)에 공사 시작 직전 ‘예기치 못한 제동’이 걸렸지만 NSW 주정부가 공사 중단 명령(stop work order)을 해제하고 재개발 공사를 허가했다. 락살 시장은 재개발 반대와 관련해 다수의 시민들이 NSW 보존국(Heritage NSW)에 재개발 지지 청원을 보낸 것과 주정부의 결정에 사
NSW 재무부 5년 주기 〈미래 예측보고서〉 발표2056년 평균 수명 여성 91.4세, 남성 88.6세근로연령 4명 65세 이상 1명 보조 → 2.4명으로 부담 가중 지금부터 약 25년 후 NSW는 어떤 모습일까? 주정부가 5년 주기로 발간하는 세대 보고서(five-yearly intergenerational report)가 11일 발표됐다. 이에는 향후 40년동안의 인구 구성과 생활상의 변화로 인한 재정 상태 영향이 포함됐다.2056년 NSW의 인구는 약 1,120만명으로 현재보다 50% 증가할 전망이다. NSW가 여전히
3,500여 다문화가정 노인및 장애인 서비스 제공 중국 한국 베트남 인니 커뮤니티 등 이용자 급증 ‘NSW 의회 회의록’ 카스 공헌 기록 남겨 다문화 사회복지 서비스 기관 카스(CASS)가2021년 창립40주년을 맞아 뜻 깊은 기념식을 가졌다. 7일 (일) 캔터베리 리그 클럽(Canterbury League Club)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다수의 연방 및 NSW 정치인들과 시의원들, 지역사회 리더,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피오나 마틴 연방 하원의원과 주총리를 대신한 스콧 팔로우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연대’ 등 시민들 수백명 참석 올해로 113주년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8일 시드니 시티 도메인에서 시민들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수백명이 모여 집회를 가졌다. 2021년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도전을 선택하다(Choose to Challenge)’로 불평등과 선입견,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시드니 집회는 유니온 NSW(Unions NSW)과 전기업종노조(Electrical Trades Union, ETU)가 주최했다.
노동수명 연장으로 생산성 증대 효과 기대수명 증가 및 건강증진이 인구 고령화로 인한 정부의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SW 재무부의 최근 분석자료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수록 고령화 심화 현상으로 정부가 떠안게 될 보건 의료비분야의 재정적 부담을 2061년까지 최대 0.24%, 약 15억 달러를 줄일 수 있다.지난 2016년 NSW 세대간 보고서(Intergenerational Report)에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진료비의 급증으로 170억 달러 규모의 재정
“호주 사회 보여주기위한 ‘토크니즘’ 만연.. 진정한 다양성 등한시” 호주 미인대회,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유색인종 여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제16회 ‘미스 유니버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리아 타틸(27. Maria Thattil). 그는 인도계 호주인이다. 90년대 초 멜번으로 이주해 온 인도인 부모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했다.그는 어렸을 적 부모를 무척 창피해했다. 엄마가 해준 인도 음식을 거부하고 발리우드 영화를 극히 혐오했으며 한동안 가족들과 대화까지 단절했다. 호주 사
중국 “내정간섭 중단해야” 호주에 강력 경고 홍콩 민주화 운동가 테드 후이(Ted Hui)가 호주에서 홍콩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홍콩 경찰의 수배를 받아 망명 길에 오른 홍콩 민주당 소속 후이 전 홍콩 입법의원이 8일 호주에 입국했다.이로써 후이 전 의원은 팬데믹 기간에 호주 정부로부터 국경 봉쇄 면제를 받은 최초의 홍콩 정치인이 됐다. 호주 정부는 그에게 항공편도 함께 지원했다. 후이 전 의원은 유럽과 영국에 체류하는 동안에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한 강력한 국제적 대응을 촉구
입헌군주제 지지자들 “영국 왕실 존경심 더 커질 것” 공화국제정 지지자들 “낡은 입헌군주제 탈피 시급 재확인” 호주인들은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 마클 왕자비(Duchess of Sussex)의 역사적인 오프라 윈프리 인터뷰(8일)가 호주 헌정체제의 미래에 대해 어떤 점을 시사하는지 살펴보길 원한다. 현행 입헌군주제 지지자들(constitutional monarchists)은 “호주인들이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 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반면, 공화국 제정 지지자들(Republic M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도 함께 접종 계획 10일 NSW와 ACT준주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 AZ 백신은 유럽에서 수입된 30만개 백신으로 일선 보건의료진과 고위험군 그룹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도 시드니 남부 세인트조지병원(St George Hospital)의 첫 AZ 백신 접종 그룹에 포함돼 함께 백신을 맞을 계획이다. AZ 백신은 3월말부터 호주(멜번 CSL)에서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NSW에서 7만명이 코로나 백신(화이자) 접종을 받았다”
캥거루고기 수입 금지 캠페인 호주의 상징 동물인 캥거루를 보호하기 위한 동물보호운동이 미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인 인도적 경제연구소(Center for a Humane Economy)가 개발한 이번 캠페인(웹사이트: https://kangaroosarenotshoes.org/)의 주안점은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의 캥거루 가죽 사용 중단과 캥거루 고기의 미국 수입 금지 운동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호주의 자랑이자 상징인 캥거루를 왜 죽여야하는지 의문이다. 미국인들은 대머리 독수리를 보
펜데믹 이전 20% →13.4% 개선 불구 주당 $242 차이 차기 총선 태세에 돌입한 연방 노동당이 호주의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대표는 “만약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임금 투명성을 확보해 성별 임금차별 문제를 과감하게 시정하겠다”라고 밝혔다.정부 산하의 직장 성평등 기구인 WGEA(Workplace Gender Equality Agency)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정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과의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대한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자 난색인 눈치다.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지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언론사들은 협상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거래를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페이스북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대형 미디어 기업과 정키미디어(Junkee Media)와 같은 신생 미디어 회사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 나인엔터테인먼트(Nine Entertainment Co), 가디
넷볼 빅토리아, 신규 여성 동상 건립 추진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위대한 여성 스포츠 스타 동상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다.넷볼 빅토리아(Netball Victoria)가 멜번 파크에 위치한 존 케인 경기장(John Cain Arena)에 스포츠계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여성 선수들의 동상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했다.넷볼 빅토리아에 따르면 멜번은 1956년 올림픽을 유치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칭송받는다. 그러나 멜번시 전역에 세워진 운동선수 동
허스트빌 ‘펀치볼 버스’ 99.9% 정시 운행 NSW 주정부가 운행하는 버스의 정시 운행률이 역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NSW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버스 정시운행률이 평균 96.8%로 전년 95.2%에서 크게 향상됐지만 시드니 CBD 및 동부 지역 버스의 운행 지연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주정부 통계자료를 보면 본다이 정션과 랜드윅, 라이카트, 보타니, 마러브라, 써리힐스 지역이 포함된 9구역(region 9)을 운항하는 정부 공영교통(State Transit) 버스의 지난해 정시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