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버른에서 열린 '미드서마 프라이드 행진(Midsumma Pride March)'에서 경찰과 대치한 시위대를 "폭력배(thugs)"로 규정하고, 주최 측에 법 준수를 촉구했다. 일요일(5일) 세인트 킬다(St Kilda)에서 1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 이 행사에는 셰인 패튼(Shane Patton) 빅토리아 경찰청장을 포함한 경찰 약 100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여한 비무장 경찰은 최대 50명으로 조직된 시위대와 대치했다. 시위대는 경찰을 3면으로 둘러싸고, 욕설을 퍼붓고, 페인트 폭탄을 던지며 행진을 막
최고치를 찍었던 도매 전기 가격이 급락했는데, 소비자가 받는 청구서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호주에너지규제당국(AER)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도매 전력 가격은 작년에 크게 하락하여 44~64%까지 떨어졌다.온화한 날씨, 재생 에너지의 급증, 연료비 하락이 이러한 도매가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호주인은 에너지 요금의 감소를 체감하지 못했을 수 있다.전국적으로 전력 및 가스 가격이 2022년의 사상 최고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에너지
VR 헤드셋이 성인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주는 VR 기술은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이 있는 세계로 들어가게 해준다.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우려와 기기 안전 문제로, VR 헤드셋 이용 연령은 통상적으로 10~13세부터로 제한된다. 그런데, 미취학 아동들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위기다.이러한 몰입형 기술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서적 경험과 상호작용을 부모가 모니터링하기 어렵게 한다. 센트럴퀸즐랜드대학교(CQUniversity)의 가정폭력 전문가인 마리카 구기스버그(Marika Gug
뉴사우스웨일스주(NSW)의 한 남성이 아동 그루밍과 아동 학대 영상물 접근 혐의에 대한 수사 끝에 기소됐다.나인뉴스에 따르면, 26세의 한 남성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미성년자 소녀들을 성적으로 유혹하고 아동 학대 관련 자료에 접근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NSW 경찰은 뉴캐슬(Newcastle)의 와라타(Waratah)에 있는 한 집을 수색하여 목요일(1일) 오전 11시 30분에 이 남성을 체포했다.이 남성은 캐리지 서비스를 이용하여, 16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기 위해 그루밍을 하고, 아동 학대 자료를 전송하
시드니 이너웨스트 카운슬은 '음식물 및 정원 유기물(Food Organics, Garden Organics・FOGO)'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일반 쓰레기통 수거를 매주에서 격주로 전환한 결정을 뒤집었다.이너웨스트 카운슬은 지난 10월 FOGO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붉은 뚜껑이 달린 일반 쓰레기를 격주로 수거했다. 하지만 쓰레기통 악취, 구더기, 파리 등에 대한 민원이 급증했고, 카운슬은 결국 몇 개월 만에 쓰레기통 매주 수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다시 번 이너웨스트 시장은 각 가정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인정하고 주민이 추가 비용
호주 영화관 체인 '마제스틱 시네마(Majestic Cinemas)'가 팬데믹 이후 변화한 영화 산업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발적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마제스틱 시네마는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에 있는 리츠(Ritz), 남부어(Nambour), 인버렐(Inverell), 남부카(Nambucca), 로즈포인트(Rose Point), 위넘(Wynnum), 켐프시(Kempsey), 싱글턴(Singleton), 넬슨베이(Nelson Bay) 등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에 9개 지점이 있다. 키어런 델 마제스틱 시네마 최고
서호주의 극심한 폭염이 주 남부 지역 곳곳을 강타했다. 퍼스는 오늘 오전 11시 4분에 최고 기온이 섭씨 42.6도를 기록하여 예보된 41도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기온인 44.5도에는 미치지 못했다.엘렌브룩(Ellenbrook)과 미드랜드(Midland) 같은 내륙 동부 교외 지역은 45도에 육박했다. 퍼스 힐즈(Perth Hills)의 칼라문다(Kalamunda)는 44도, 아마데일(Armadale)은 4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중서부 지역의 제럴턴 공항(Geraldton Airport)은 12년 만에 가장 높은
멜버른 남동부에서 도난 차량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0대 청소년 두 명이 체포됐다.1월 23일 새벽, 첼튼햄(Cheltenham)과 뷰마리스(Beaumaris)의 비치 로드(Beach Road )에서 자전거를 타던 두 사람이 차에 치였다. 51세와 72세의 피해자 두 사람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51세 피해자는 병원에서 퇴원했고, 72세 피해자는 중태에 빠졌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건에 사용된 도난 당한 홀덴 아스트라는 블랙 록(Black Rock)에서 발견돼 경찰이 회수했다.범인으로 추정되는 16세 소년 두
빅토리아(VIC) 보건부는 빅토리아주 서부의 콜락 지역 병원(Colac Area Health)이 메리-앤 토마스(Mary-Anne Thomas) VIC 보건장관 방문 때 최소 10명의 '가짜 환자'를 응급 병동에 채웠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이러한 의혹은 콜락 헤럴드(The Colac Herald)에 의해 제기됐으며, 이 신문은 이 혐의를 뒷받침하는 유출된 문서를 보도했다.토마스 보건장관은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보건 서비스 일부가 저지른 매우 중대한 신뢰 위반"이라고 말했다.보건부 대변인은 "보건부는 불만 제기를 인
연방정부가 지난 11월 취약 계층 메디케어 인센티브를 3배 올린 이후 취약 계층과 지방의 벌크 빌링(bulk billing) 진료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2023-24년 예산안으로 발표한 인센티브 인상 정책은 16세 미만 아동, 연금 수급자, 할인 카드 소지자에 대한 벌크 빌링 인센티브를 3배로 늘리기 위해 35억 달러를 배정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정책 시행 첫 두 달 동안 GP 벌크 빌링 비율은 2.1% 증가 또는 GP 진료 예약 36만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오늘(1일) 성명에서
전 열대성 사이클론 키릴리(Kirrily)가 퀸즐랜드 북서부에 계속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또 다른 폭우를 예보하고 있다.현재 마운트 이사(Mount Isa) 부근에 있는 이 비구름은 걸프 컨트리(Gulf Country) 쪽으로 표류할 수 있으며, 카르펜타리아만(Gulf of Carpentaria)에서 사이클론으로 다시 강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한다.기상청은 이 저기압이 사이클론으로 다시 형성될 가능성을 5% 미만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폭우와 돌발 홍수 가능성은 여전하다. 북서부 및 걸프 컨트리는 악천후 경보가 아직 발효 중
호주 보험사들이 2022년 홍수 이후 수재민에게공격적이고 적대적으로 행동했다는 의혹이 의회 조사에서 제기됐다. 한 하원 위원회는 빅토리아,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생한 홍수에 보험사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금융 상담 부문 대표자들은 연방 의원들에게 보험 가입자가 주택 수리와 생계를 위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강압, 폭언, 유령 취급을 당했는지 증언했다.빅토리아 금융상담센터(Financial Counselling Victoria)의 질 호벤가 와우코프(Zyl Hovenga-Wauchope) 대표는
브리즈번의 한 학교가 시드니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시험 일정 조정을 계획했다고 인퀸즐랜드(InQueensland)는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위넘 주립 고등학교(Wynnum State High School)는 12학년 학생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위넘고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콘서트에 간 학생들이 2월 27일 시험 시간에 맞춰 돌아올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리스 호킨 교감은 이메일에서 "그 주 후반에 응시할 시험 일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다. 위넘 고등학교의 다가오는
호주의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은 국제선 항공료 할인 프로그램 "레드 테일 세일"을 시작했다. 가장 저렴한 항공료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529달러, 비즈니스 클래스 999달러부터 시작하며, 대부분의 주요 도시(capital cities)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번 세일에는 런던, 파리, 뉴욕, 호놀룰루, 발리, 피지 등 호주인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가 포함돼 있다. 한국 서울(인천)행 티켓은 왕복 929달러부터 시작한다. 요금에는 위탁 수하물, 무료 기내식, 음료 및 좌석 선택이 포함된다. 해당 항공편은 2024년 2월 5일 오후
호주 교통부는 '유아용 카시트' 설치 문제를 이유로 최근 출시된 테슬라 모델 3 전기차 505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교통부는 테슬라가 신형 모델3의 유아용 카시트 고정 위치를 변경하여 호주 설계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이전 모델이 별 다섯 개의 안전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은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해당 차량에 대한 안전 등급을 보류했다. 12월부터 호주에 출시되기 시작한 신형 Model 3는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 지점을 차량 뒤쪽 패널 아래에 배치했다.테슬라 리콜 공지는 "뒷좌석 중앙
부킹닷컴(Booking.com)과 관련 스캠 신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호주인들이 337,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ACCC의 스캠워치(Scamwatch)에 따르면, 2023년에 부킹닷컴 관련 스캠 신고는 363건이다. 숙박 사이트를 언급하는 스캠 신고가 53건에 불과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600% 가까이 급증했다. 부킹닷컴은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문 범죄자들이 악성코드로 현지 컴퓨터 시스템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보낸" 피싱 이메일의 표적이 된 숙박 파트너가 다수 있다고 밝혔다.대변인은
빅토리아 경찰이 멜버른을 괴롭히는 담배 전쟁의 주모자로 추정되는 25세 에핑(Epping) 남성을 체포했다. 이 전쟁이 빚은 갈등은 최근 몇 달 동안 담배 가게, 식당, 사업체에 대한 방화 공격이 수십 건을 촉발시켰다.체포된 피의자는 윌리엄스타운 노스(Williamstown North)의 자동차 수리점, 글렌로이(Glenroy)의 담배 판매점, 도크랜드(Docklandsa)의 한 식당, 툴라마린(Tullamarine)의 리셉션 센터 등에서 발생한 여러 방화 공격을 조직적으로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 사건들이 전년도
블록체인 글로벌(Blockchain Global)의 설립자인 호주 기업가 샘 리(Sam Lee)가 18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 비트코인 뷰티로 알려진 브렌다 청가, 비트코인 로드니로 알려진 로드니 버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혐의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 참여자를 위한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주장한 리의 회사인 하이퍼펀드(HyperFund)와 관련 있다.또한 하이퍼펀드는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배우를 고용해 CEO로 위장하는 등 기만적 방
10대 소년이 시드니 이너 웨스트에서 열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사고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늘(30일) 오전 T3 뱅크스타운 노선(Bankstown Line), T4 이스턴 서버브 및 일라와라 노선(Eastern Suburbs and Illawarra Line),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 노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일시 중단됐다. 현재는 현재 시든햄(Sydenham)과 레드펀(Redfern) 간 열차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다친 17세 청소년은 추락으로 머리 부상과 다발성 골절을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애들레이드에서 13톤이 넘는 일회용 전자담배(vapes)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새 규제 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단속이다.연방정부는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수입이 불법이 된 1월 1일 이후, 약 25만 개(약 740만 달러 상당)의 액상형 전자담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ABF는 한 주 동안 남호주에서 두 건의 발송물에서 450만 달러 상당의 일회용 베이프 약 15만 개를 압수했다,'리필용 분무기'로 신고된 14개 항공 화물이 중국의 한 지점에서 출발하여 멜버른에 도착한 후 남호주로 운송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