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정교한" 마약 유통 사업을 운영했다는 퀸즐랜드주의 한 10대 청소년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죄 판결 기록을 피하고 풀려났다.당시 15세였던 이 청소년은 월요일 브리즈번 고등법원에서 2022년과 2023년에 마약을 밀매하는 등 일련의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유죄를 고백한 그는 8살 때부터 마약을 시작했고, 이후 약물을 계속 복용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밀매에까지 손을 댔다고 한다. 공판에서 판사는 6개월 동안 대규모 고객층을 확보하고 배달원을 고용해 코카인, 엑스터시(MDMA) 등 대량의 마약을 도매로 배달했다는 진
시드니 동쪽의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 센터에서 여러 명이 칼에 찔려 5명이 사망하고 범인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경찰은 범인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웨스트필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센터에서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NSW 앰뷸런스 대변인은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러 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NSW 경찰은 '중대한 사건'을 선포하고 오늘 오후 4시 직전에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으며, 영상에는 럭비 리그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편지 배달 일정을 매일 한 번에서 이틀에 한 번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연방정부와 합의한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 편지 배달 시간이 연장됐다. 주 내 배달의 경우 최대 4일, 주 간 배달의 경우 최대 8일이 소요된다.이러한 변화는 편지 물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소포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했기 때문에 주도의 가정은 변경되는 배달 일정이 익숙할 수 있다. 미셸 로런드 통신장관과 케이티 갤러거 재정장관은 전국의 최
호주 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호주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조언을 업데이트하면서 이러한 근심을 드러냈다.새 업데이트에서 호주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 지역 전역의 이스라엘 이익에 대한 군사 및 테러 공격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 재고를 권고했다.웡 장관은 이란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과 통화를 나눴다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웡 장관은 이란 정부에 중동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는 안정을 도모할 것을 촉
여자친구 에메랄드 워들을 살해한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던 브로디 밀러가 범죄 당시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돼 유죄 판결이 뒤집혔다. 밀러는 2022년 6월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메트포드 자택에서 워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NSW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최대 징역 20년, 가석방 금지 기간 13년의 형을 선고받았지만, 그는 사건 당시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불복 절차를 진행했다.재판의 핵심 쟁점은 그가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 또는 약물로 인한 정신병 증상을 겪으면서
오리진 에너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얀코 델타 풍력 발전단지(Yanco Delta Wind Farm)'를 인수한다.오리진은 NSW에서 이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인수하기 위해 비르야 에너지(Virya Energ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다. 7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4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석탄 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최대 450만 톤의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리진의 프랭크 칼라브리아 최고경영자(CEO
수도준주(ACT)에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소지한 개인이 적발되면 소량의 마약 소지자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처방전 없이 액상 니코틴을 소지한 개인은 최대 3만 2,000달러의 벌금형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이는 헤로인, 필로폰, 엑스터시 같은 소량의 마약 소지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 또는 중독 치료 의뢰를 부과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론상으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가진 사람이 헤로인 1그램을 소지한 사람보다 320배 쎈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알코올
멜버른 북부에 있는 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매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25,0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쳐 달아났다. 화요일 오전 5시 30분경에 발생한 이 절도 사건은 매장 CCTV에 녹화됐다.이 영상에는 범인들이 고가의 향수를 트롤리 다섯 대에 가득 싣고 밖에 주차된 검은색 유틸리티 차량으로 서둘러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침입 당시 매장에 직원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들은 아무런 방해 없이 범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빅토리아주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용의자와 차량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목격자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나서
오늘 새벽 시드니의 한 지역에서는 한 대의 차량이 앞마망을 돌진하여 주차된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명의 학생은 간신히 부상을 피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경, 23세의 엠마누엘 비워트가 운전한 알려진 차량이 사우스 그랜빌의 클라이드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의 앞 경계를 침범했다.정차 중인 두 대의 차량이 이 차를 막아서면서, 문제 차량이 주택 안으로까지 진입하지는 못했다.이슬람 명절인 이드 준비에 한창이던 한 학생은 "집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가 누군가가 차를 우리 집 마당에 들이
호주 여야가 이-팔 분쟁에 대한 호주의 입장을 두고 부딪혔다. 노동당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의 한 차원으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시사하자, 야당은 하마스에 보상을 주는 꼴인 이러한 접근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훼손한다고 공격했다.지난 화요일, 페니 웡 외무장관은 중동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인정이 필수적이며, "모두의 안전하고 번영된 미래"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에 야당과 유대계 단체의 비판이 일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도 지원에 나섰다. 다음날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
호주는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활동을 견제하고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 일본과 미사일 합의에 합류했다. 이 합의는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양국 합의에는 호주를 포함한 3국 협력을 통한 새 미사일 방어 체제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돼 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증가하는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간의 네트워크 방공 아키텍처에 대한 협력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앤소니 알바
2020년 도하 하마드 공항에서 강압적인 몸수색을 당한 여성 5명은 연방법원 판결에 따라 카타르항공에 보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카타르공항운영관리회사(MATAR)를 상대로 한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당사자인 5명의 여성은 도하 터미널 화장실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친모를 찾는 과정에서 강제로 수색을 당했다. 당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탑승한 여성 승객들도 무장 경비원들에 의해 기내에 내려 수색을 받았다. 산부인과 검사 등의 신체 검사를 당한 여러 승객 중에는 호주 여성도 포함됐었고, 호주 정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여
호주인 10명 중 거의 9명이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또는 중간 속도 정도의 전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가 전국 6,7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서 10km 이내에 있는 지역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다수 호주인은 공감하고 있지만,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요금을 더 낸다거나 정전의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하지는 않았다.응답자의 거의 절반(47%)은 중간 정도의 속도로 전환을, 40%는 더 빠르고 광범위한 전환을
호주인 약 3명 중 2명은 여행이 환경과 문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관광세 도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슈어앤고(InsureandGo)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외국인 여행객 대상으로 관광세를 도입하는 것을 찬성한다고 답했다.이러한 정서는 뉴사우스웨일스주(63%)에서 가장 강했다. 남호주주와 빅토리아주에서는 각각 61%와 59%가 이 세금에 긍정적이었다. 인슈어앤고의 최고상업책임자인 조나단 에트킨드는 찬성 여론이 많은 지역의 관광객 수가 많고, 상대적으로 자연 자원에 대한 주민의 우려도 크다고 설명했
스포티파이(Spotify)가 구독료 인상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음 달에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거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5월부터 호주 프리미엄 개인 구독료가 12.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인상된다고 알렸다.스포티파이는 호주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 구독료를 인상한 지 몇개월 만에 구독료를 약 7.7%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광고 없는 감상 및 오프라인 재생 등의 능을 포함한 고품질 음악 경험을 이어가려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 1일부터 연간 재생 횟수가 1,000회 미만인 음원
NSW 중북부 해안은 최대 시속 100km에 달하는 돌풍이 예보되면서 강풍 피해 경보가 발령됐다.동해안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으로 인해, 내일 오전 울리(Wooli)와 와타몰라(Wattamolla) 사이에 있는 지역은 최대 시속 100km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 바람은 내일 새벽에 시드니 해안, 콥스 하버(Coffs Harbou),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뉴캐슬(Newcastle), 울굴가(Woolgoolga), 소텔(Sawtell), 디 엔트런스(The Entrance)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당국은 운전자들에게
노던준주(NT)는 당초 수요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앨리스 스프링스의 청소년 통금 시간을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연장했다.이에 따라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정당한 사유 없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마을 중심가에 들어오는 것이 6일 더 금지된다.에바 로울러 NT 수석장관은 이 긴급 조치로 주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이 개선되었다며 통금 시간이 지역 사회의 '회로 차단기'로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오늘(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울러 수석장관은 "주민들은 이번 조치가 앨리스 스프링스에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고 언급했
호주연구소가 주도하는 캠페인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코알라를 위한 새 공원 공약과 벌목 사업에 정면을 맞서고 있다. 잘려나간 나무 그루터기를 오르려는 코알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이 캠페인은 코알라 서식지 파괴를 막기 위한 즉각 조처를 요구하고 있다. 좌파 성향의 이 싱크탱크는 오늘(9일) 100명 이상의 정치 지도자, 학자, 환경 및 기후 전문가가 서명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이 서한은 주정부가 그레이트 코알라 국립공원의 경계를 즉시 고시하여, 코알라 서식지가 더 이상 파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멜버른의 여러 공원에서 석면 의심 물질이 발견된 후에, 빅토리아 환경보호청(EPA)은 멀치(뿌리덮개)의 석면 오염 위험에 대해 지방 의회에 경고를 보냈다.홉슨스 베이와 메리벡 시의회 지역 내 공원에서 오염된 자재가 발견되자, EPA는 현재 멀치 공급망과 멀치 생산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당국은 홉슨스 베이 시의회에 멀치 공급망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석면 검사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이러한 조치는 EPA가 공원 6곳에서 석면 의심 물질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검사를 지시한 이후 나왔다. EPA는 조경 및 건설 프로
비극적으로 목숨을 끊은 호주 10대 청소년에 대한 몸캠피싱(sextortion) 혐의로 나이지리아에서 2명이 체포 및 기소됐다고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밝혔다. 지난해 경찰 수사 결과, 사망한 피해자는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과 교제했으며, 500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가족 및 친구들과 개인 사진을 공유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처음에 NSW 지역 경찰이 수사한 이 사건은 후에 NSW 사이버범죄수사대와 호주연방경찰이 주도하는 호주아동착취대응센터(ACCCE)가 맡아 진행했다. 성적 갈취 또는 몸캠피싱은 온라인 협박의 한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