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에 온갖 이미지, 동영상, 잘못된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져 나오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이를 "재앙(scourge)"이라고 쓴소리했다. 조엘 카우치(40세)는 토요일(13일)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서 폭력 난동을 부렸다.그는 6명을 찔러 숨지게 하고 12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소셜미디어에는 카우치의 시신과 함께 찍힌 사진이 쇼핑센터에 있는 피해자들의 사진 및 영상과 함께 공유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해당 자료가 유포된 일에 관한 질문에 "소셜 미디어는 여러모
경찰이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 센터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마쳤다.이 5층짜리 복합 쇼핑몰은 토요일에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2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 조엘 카우치(Joel Cauchi)의 공격 이후 광범위한 분석의 대상이 되었으며, 카우치는 경찰의 총에 맞고 사망하는 것으로 참혹한 사건의 막을 내렸다.공격은 방학 첫날인 토요일 오후 3시 20분경에 시작되었다.약 1,500대의 차량이 주차장에 남아있었고, 쇼핑객들은 공격을 받고 다른 사람들은 도주했으며,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쇼핑 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경찰과 법의학자들이
퀸즐랜드 경찰청의 직원이 해킹 등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불법 접근한 범죄 혐의로 기소돼 브리즈번 법원에 출두했다. 캐럴 켈러웨이(46세)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판매하기 위해 퀸즐랜드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켈러웨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자의 업데이트된 주소를 가해자에게 제공했으며, 가해자는 이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를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 경찰은 이 직원이 도로 치안 및 지방 지원대 소속이며 선서한 경찰은 아니라고 밝혔다.스티브 골셰프스키 경찰청장 대행은 ""분
퀸즐랜드주의 많은 공무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재택근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퀸즐랜드 공공 부문 근로자의 51%는 2023년에 근무 시간의 일부는 재택근무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관계국(Office of Industrial Relations), 개발인프라부, 기획부의 원격 근무 참여율이 높았다. 이들 부서의 82%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원격 근무를 하는 공무원의 거의 절반이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이틀을 집에
고고학자들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대보초)의 지구루(리저드 아일랜드)에서 2000년에서 3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고대 도자기를 발견했다. 호주 원주민이 유럽인 정착 전에 도자기 제조 기술이 없었을 것이라는 통념이 뒤집혔다. 호주연구위원회 생물다양성및유산센터(CABAH) 연구원들은 표면 아래 1미터도 채 되지 않는 곳에서 수십 개의 도자기 파편을 발굴했다. 이 도자기 파편들은 2000년에서 3000년 전으로 연대 측정이 됐다. 유럽인이 정착하기 훨씬 전에 섬의 재료를 사용해 현지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친구 사이인 까치 몰리와 반려견 페기가 재회하게 되면서 가슴 뭉클한 사연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몰리와 페기의 특별한 우정을 키운 골드코스트의 줄리엣 웰스와 리스 모텐슨 부부는 규제 문제로 인해 몰리와 페기를 환경과학혁신부(DESI)에 넘겨야 했다.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친구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대중의 큰 외침으로 이어졌다.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가 직접 나서서몰리와 페기가 집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수요일, 마
토요일 오후 시드니 동쪽 본다이 정션의 웨스트필드 쇼핑 센터에서 치명적인 칼부림 난동을 벌인 남성이 퀸즐랜드 출신의 40세 남성으로 확인되었다.조엘 카우치(Joel Cauchi)는 이번 공격으로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2명에게 부상을 입힌 칼을 휘두른 범인으로 지목되었다.희생자 중에는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9개월 된 여자 아기의 어머니인 38세 여성 애쉬 굿도 포함되어 있다.캐런 웹 NSW 경찰청장은 범인 외에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아기의 어머니인 애쉬 굿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아기는 집중 치
"비교적 정교한" 마약 유통 사업을 운영했다는 퀸즐랜드주의 한 10대 청소년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죄 판결 기록을 피하고 풀려났다.당시 15세였던 이 청소년은 월요일 브리즈번 고등법원에서 2022년과 2023년에 마약을 밀매하는 등 일련의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유죄를 고백한 그는 8살 때부터 마약을 시작했고, 이후 약물을 계속 복용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밀매에까지 손을 댔다고 한다. 공판에서 판사는 6개월 동안 대규모 고객층을 확보하고 배달원을 고용해 코카인, 엑스터시(MDMA) 등 대량의 마약을 도매로 배달했다는 진
시드니 동쪽의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 쇼핑 센터에서 여러 명이 칼에 찔려 5명이 사망하고 범인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경찰은 범인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웨스트필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센터에서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NSW 앰뷸런스 대변인은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러 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NSW 경찰은 '중대한 사건'을 선포하고 오늘 오후 4시 직전에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으며, 영상에는 럭비 리그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편지 배달 일정을 매일 한 번에서 이틀에 한 번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연방정부와 합의한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 편지 배달 시간이 연장됐다. 주 내 배달의 경우 최대 4일, 주 간 배달의 경우 최대 8일이 소요된다.이러한 변화는 편지 물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소포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했기 때문에 주도의 가정은 변경되는 배달 일정이 익숙할 수 있다. 미셸 로런드 통신장관과 케이티 갤러거 재정장관은 전국의 최
호주 정부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호주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조언을 업데이트하면서 이러한 근심을 드러냈다.새 업데이트에서 호주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 지역 전역의 이스라엘 이익에 대한 군사 및 테러 공격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 재고를 권고했다.웡 장관은 이란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과 통화를 나눴다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웡 장관은 이란 정부에 중동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는 안정을 도모할 것을 촉
여자친구 에메랄드 워들을 살해한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던 브로디 밀러가 범죄 당시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돼 유죄 판결이 뒤집혔다. 밀러는 2022년 6월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메트포드 자택에서 워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NSW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최대 징역 20년, 가석방 금지 기간 13년의 형을 선고받았지만, 그는 사건 당시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불복 절차를 진행했다.재판의 핵심 쟁점은 그가 진단되지 않은 조현병 또는 약물로 인한 정신병 증상을 겪으면서
오리진 에너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얀코 델타 풍력 발전단지(Yanco Delta Wind Farm)'를 인수한다.오리진은 NSW에서 이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인수하기 위해 비르야 에너지(Virya Energ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다. 7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4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석탄 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최대 450만 톤의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리진의 프랭크 칼라브리아 최고경영자(CEO
수도준주(ACT)에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소지한 개인이 적발되면 소량의 마약 소지자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처방전 없이 액상 니코틴을 소지한 개인은 최대 3만 2,000달러의 벌금형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이는 헤로인, 필로폰, 엑스터시 같은 소량의 마약 소지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 또는 중독 치료 의뢰를 부과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론상으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가진 사람이 헤로인 1그램을 소지한 사람보다 320배 쎈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알코올
멜버른 북부에 있는 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매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25,0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쳐 달아났다. 화요일 오전 5시 30분경에 발생한 이 절도 사건은 매장 CCTV에 녹화됐다.이 영상에는 범인들이 고가의 향수를 트롤리 다섯 대에 가득 싣고 밖에 주차된 검은색 유틸리티 차량으로 서둘러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침입 당시 매장에 직원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들은 아무런 방해 없이 범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빅토리아주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용의자와 차량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목격자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나서
오늘 새벽 시드니의 한 지역에서는 한 대의 차량이 앞마망을 돌진하여 주차된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명의 학생은 간신히 부상을 피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경, 23세의 엠마누엘 비워트가 운전한 알려진 차량이 사우스 그랜빌의 클라이드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의 앞 경계를 침범했다.정차 중인 두 대의 차량이 이 차를 막아서면서, 문제 차량이 주택 안으로까지 진입하지는 못했다.이슬람 명절인 이드 준비에 한창이던 한 학생은 "집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가 누군가가 차를 우리 집 마당에 들이
호주 여야가 이-팔 분쟁에 대한 호주의 입장을 두고 부딪혔다. 노동당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의 한 차원으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시사하자, 야당은 하마스에 보상을 주는 꼴인 이러한 접근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훼손한다고 공격했다.지난 화요일, 페니 웡 외무장관은 중동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인정이 필수적이며, "모두의 안전하고 번영된 미래"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에 야당과 유대계 단체의 비판이 일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도 지원에 나섰다. 다음날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
호주는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활동을 견제하고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 일본과 미사일 합의에 합류했다. 이 합의는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양국 합의에는 호주를 포함한 3국 협력을 통한 새 미사일 방어 체제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돼 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증가하는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간의 네트워크 방공 아키텍처에 대한 협력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앤소니 알바
2020년 도하 하마드 공항에서 강압적인 몸수색을 당한 여성 5명은 연방법원 판결에 따라 카타르항공에 보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카타르공항운영관리회사(MATAR)를 상대로 한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당사자인 5명의 여성은 도하 터미널 화장실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친모를 찾는 과정에서 강제로 수색을 당했다. 당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탑승한 여성 승객들도 무장 경비원들에 의해 기내에 내려 수색을 받았다. 산부인과 검사 등의 신체 검사를 당한 여러 승객 중에는 호주 여성도 포함됐었고, 호주 정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여
호주인 10명 중 거의 9명이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또는 중간 속도 정도의 전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가 전국 6,7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서 10km 이내에 있는 지역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다수 호주인은 공감하고 있지만,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요금을 더 낸다거나 정전의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하지는 않았다.응답자의 거의 절반(47%)은 중간 정도의 속도로 전환을, 40%는 더 빠르고 광범위한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