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주정부 후원 지방 기술이민 비자(491 비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23-24 회계연도 이민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491 비자 절차의 경로 1(Pathway 1)을 타려면 요구됐던 12개월 근무 경력 요건이 6개월로 단축됐다. SBS에 따르면, NSW 투자청 대변인은 "최근 열린 지역 기술 이민 세미나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주정부는 고용 기간 요건을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Griffith), 더보(Dubbo), 아미데일(Armidale), 콥스 하버(Coffs H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을 활성화하는 이니셔티브인 '미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법(Future Made in Australia Act)'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의 유사한 전략에 대응하여 직접 투자, 세제 혜택 및 기타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호주의 전략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11일) 퀸즐랜드 미디어 클럽 연설에서 미국, EU, 일본,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들 국가 모두 산업 기반, 제조 역량, 경제 주권에 투자하고
수도준주(ACT)에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소지한 개인이 적발되면 소량의 마약 소지자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처방전 없이 액상 니코틴을 소지한 개인은 최대 3만 2,000달러의 벌금형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이는 헤로인, 필로폰, 엑스터시 같은 소량의 마약 소지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 또는 중독 치료 의뢰를 부과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이론상으로는 미처방 니코틴 전자담배를 가진 사람이 헤로인 1그램을 소지한 사람보다 320배 쎈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알코올
멜버른 북부에 있는 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매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25,000달러 상당의 향수를 훔쳐 달아났다. 화요일 오전 5시 30분경에 발생한 이 절도 사건은 매장 CCTV에 녹화됐다.이 영상에는 범인들이 고가의 향수를 트롤리 다섯 대에 가득 싣고 밖에 주차된 검은색 유틸리티 차량으로 서둘러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침입 당시 매장에 직원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들은 아무런 방해 없이 범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빅토리아주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용의자와 차량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목격자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나서
오늘 새벽 시드니의 한 지역에서는 한 대의 차량이 앞마망을 돌진하여 주차된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명의 학생은 간신히 부상을 피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경, 23세의 엠마누엘 비워트가 운전한 알려진 차량이 사우스 그랜빌의 클라이드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의 앞 경계를 침범했다.정차 중인 두 대의 차량이 이 차를 막아서면서, 문제 차량이 주택 안으로까지 진입하지는 못했다.이슬람 명절인 이드 준비에 한창이던 한 학생은 "집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가 누군가가 차를 우리 집 마당에 들이
콜스는 슈퍼마켓 관행을 조사하는 상원 조사에 제출한 답변서의 회피성 응답과 투명성 부족으로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콜스는 가격 인상, 할인, 마진, 제품 범위 및 공급업체 대우와 관련된 관행에 대한 수십 가지 질문에 답했다. 제출 자료에서 콜스는 소매 가격 인상의 대부분을 공급업체 비용 및 운영 비용 상승과 같은 외부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이 슈퍼마켓 체인은 5년 동안 인건비, 물류비, 포장비, 매장 유지비 등 운영 비용이 14억 달러 상승한 것이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공급업체가 주도한 가격 인상 요청이
호주 여야가 이-팔 분쟁에 대한 호주의 입장을 두고 부딪혔다. 노동당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의 한 차원으로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시사하자, 야당은 하마스에 보상을 주는 꼴인 이러한 접근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훼손한다고 공격했다.지난 화요일, 페니 웡 외무장관은 중동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 인정이 필수적이며, "모두의 안전하고 번영된 미래"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에 야당과 유대계 단체의 비판이 일자,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도 지원에 나섰다. 다음날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
호주는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활동을 견제하고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 일본과 미사일 합의에 합류했다. 이 합의는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양국 합의에는 호주를 포함한 3국 협력을 통한 새 미사일 방어 체제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돼 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증가하는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간의 네트워크 방공 아키텍처에 대한 협력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앤소니 알바
2020년 도하 하마드 공항에서 강압적인 몸수색을 당한 여성 5명은 연방법원 판결에 따라 카타르항공에 보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카타르공항운영관리회사(MATAR)를 상대로 한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당사자인 5명의 여성은 도하 터미널 화장실에서 발견된 신생아의 친모를 찾는 과정에서 강제로 수색을 당했다. 당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탑승한 여성 승객들도 무장 경비원들에 의해 기내에 내려 수색을 받았다. 산부인과 검사 등의 신체 검사를 당한 여러 승객 중에는 호주 여성도 포함됐었고, 호주 정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여
호주 임대 시장은 2024년 1분기에 17년 만에 가장 급격한 임대료 상승을 목격했다. 부동산 플랫폼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8개 주도 합산 단독주택 임대료 중간값은 주당 6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은 유닛도 지난 분기 대비 5% 상승한 주당 620달러로 집계되면서 이전 기록을 경신했다. 인구 증가, 공급 부족 등 빡빡한 시장은 임차인으로 하여금 더 비싼 값에 집을 구하게 만들었다.도메인의 연구 및 경제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은 한 해 첫 분기에 보통은 시장이 극심한 이탈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는 신규 주택 착공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감소하여 국가 주택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10.5% 감소한 총 163,285건에 불과했다.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16.4% 급감한 99,443건으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러한 추세는 고밀도 주택으로 확대되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가장 저조한 62,720건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신규 주택 공급과 임대 주택 수요 사이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악화되고
호주안보정보원(ASIO)는 지난 1년 반 동안 인종 전쟁을 선동하는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ASIO는 의회 조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념적 동기를 가진 폭력적 극단주의자(IMVE)에 대한 업무가 대테러 업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특히, 민족주의 및 인종주의 폭력 극단주의자(NRVE)들은 다양한 불만과 반체제 정서를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 최고 정보기관은 지난 18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사보타주 옹호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호주의 경쟁 규제 기관인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잠재적인 반경쟁적 인수합병을 방지하기 위한 권한이 확대된다. 2026년 1월부터 특정 재정적 한도를 초과하는 인수합병을 계획하는 기업은 해당 거래가 시장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ACCC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 요건은 절차를 간소화하여 경쟁을 촉진하는 합병은 신속하게 진행하되 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 합병은 면밀히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오늘(10일)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이번 개혁은 호주의 합병 규정을 현대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여 경쟁 촉진과 효율적인
멜버른의 CBD에서 축구 팬들 간의 폭력적인 충돌로 9명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호주의 날 스포츠 경기를 망친 난투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이 충돌은 1월 26일 오후 10시 30분경 멜버른 빅토리와 시드니 FC의 A-리그 경기가 끝난 후 배트먼 애비뉴 다리 근처의 플린더스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경찰은 총 50여 명의 남성과 상대 축구팀 지지자들로 구성된 두 진영이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고 보고했다.5명의 보안 요원이 폭력 사태를 진압하려고 시도하는 동안에도 분쟁은 러셀 스트리트 쪽으로 번졌다.38세와 39세의 뉴사우스웨일스
호주 랍스터 업계는 중국이 수출에 대한 무역 제재를 해제할지 여부를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남호주 랍스터 어부인 키리 투마조스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금지 조치가 랍스터 가격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지적하며 지역 사회의 고통을 나인뉴스 인터뷰에서 토로했다.해안 지역에 매우 중요한 이 산업은 남호주에서만 약 1,000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2020년부터 이뤄진 중국의 거래 금지 조치로 인해 업계는 상당한 손실에 직면
유명 안경 브랜드 룩소티카(Luxottica)는 20만 건 이상의 무단 마케팅 문자 및 이메일을 발송했다는 이유로 150만 달러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OPSM, 오클리(Oakley), 선글라스 헛(Sunglass Hut)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룩소티카는 수신 거부 기능이 없거나 수신 거부 여부와 상관 없이 마케팅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를 퍼뜨렸다.호주통신미디어청(ACMA)은 룩소티카가 수신 거부 기능이 없는 마케팅 이메일을 91,231건 발송하고, 이전에 수신 거부한 고객들에게 112,348건의 문자와 이메일을 발송한 사실을
타냐 플리버섹 환경장관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개발 프로젝트 승인 절차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 계획을 수요일 발표했다.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법(Environment Protection Biodiversity Conservation Act.)을 정비하여 개발 신청을 받았을 때 최대한 신속하고 명확하게 응답하겠다는 것이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만약 환경에 해로운 프로젝트로 간주되면 해당 사업은 즉시 기각될 수 있다.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플리버섹 장관은 이 개
호주인 10명 중 거의 9명이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또는 중간 속도 정도의 전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가 전국 6,7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서 10km 이내에 있는 지역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다수 호주인은 공감하고 있지만,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요금을 더 낸다거나 정전의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하지는 않았다.응답자의 거의 절반(47%)은 중간 정도의 속도로 전환을, 40%는 더 빠르고 광범위한 전환을
호주의 중동 분쟁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됐다.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외교장관의 입에서 나왔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화요일(9일) 밤 한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끝없는 폭력의 순환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밝혔다. 웡 장관은 국제사회가 두 국가 해법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모든 당사자에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호주국립대학교 연설에서 외교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의 "안전하고 번영된 미래"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해서만
압도적인 수의 호주인은 호주의 주택 시스템이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노동당 정부, 자유-국민연립(이하 연립), 녹색당의 주택 정책에 대한 호응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65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에센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 제도가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9%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43%는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고장 났다"고 여겼으며, 47%는 결함이 있는 시스템 일부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택 시장의 안정을 바라는 유권자의 정서도 강했다. 주택 가격 상승(15%)보다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