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市의 최대 행사인 ‘제 20회 그래니 스미스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이스트우드에서 열렸다.
오전 9시15분 스트리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그래니 스미스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과 학교, 교회 등의 여러 기관들의 공조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스트리트 축제로 벼룩시장, 공연, 문화행사, 패션쇼, 광대 출연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대성황을 이뤘다.
해마다 개최되는 ‘그래니 스미스 페스티벌’의 유래는 18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지역 주민이었던 마리아 앤 스미스가 우연히 연두색의 작은 사과인 그래니 스미스의 재배법을 발견해 전 세계적으로 이 품종이 유명해지게 됨을 기념하게 된 것. 특히 이스트우드 공원에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은형 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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