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NSW)는 11월 12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피카소(Picasso)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리의 피카소 국립박물관과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개인 소장품의 협조를 얻어 피카소의 조각, 회화, 판화, 스케치 등 150여 점의 걸작을 직접 시드니로 들여 왔다.
이번 ‘피카소전’은 세계의 우수한 전시를 호주에 소개하는 시드니 국제아트시리즈의 일환으로 호주예술전시협회(Art Exhibitions Australia)와의 공조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는 피카소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파리의 피카소 국립박물관에 의해 기획된 국제 전시회로, 특히 2008년 이후의 피카소 작품은 마드리드, 동경, 모스코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쳐 시드니까지 왔다.
?티켓가격은 성인 $25(회원일 경우 $15), 컨세션 $18, 가족 $65(어른 2, 아이 3까지)로, 온라인 티켓판매사이트인 티켓텍(www.ticketek.com.au)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NSW 아트 갤러리 웹사이트(www.artgallery.nsw.gov.au)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미술애호가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될 ‘르네상스(Renaissance)전’이 12월 9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캔버라 소재 호주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르네상스전’에는 라파엘, 보티첼리, 벨리니, 티치아노 등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은형 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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