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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859명 3.49% 등록, 아시아 6만8704명 55.69% 점유
4월 총선에 참여하는 재외선거 등록자가 전세계 12만33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재외선거권자 223만여 명의 5.5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시드니총영사관은 14일 ‘공관별 신고 신청 접수 현황’을 포함한 보도 자료에서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등록 신청한 전세계 선거인은 12만3358명, 등록률 5.52%라고 밝혔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 거소신고를 한 국외부재자는 10만3322명,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2만36명이었다.
대륙별 등록률은 아시아태평양 6.32%, 미주 3.36%, 유럽 14.33%, 중동 35.57%, 아프리카 25.73% 등이었다.

대륙별 등록자는 아시아가 6만8704명으로 전체의 55.69%를 차지했다.
이어 미주 3만 4643명(28%), 유럽 1만3388명(10.85%), 중동 4455명(3.61%), 아프리카 2168명(1.76%) 순이었다.

거주 국가별로 중국 2만3915명(19.39%), 미국 2만3005명(18.65%), 일본 1만8575명(15.05%)이 등록했다.
공관 가운데 중국 상하이총영사관이 6448명으로 최다(전체 5.2%)였다.

호주는 예상 재외선거권자 8만1927명 중 2859명이 등록해, 3.49%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국외부재자가 2649명, 재외선거인이 210명이었다.

캔버라의 호주대사관 등록자가 국외부재자 678명, 재외선거인 17명 등 총 695명이었고, 시드니총영사관 등록자가 국외부재자 1971명, 재외선거인 193명 등 총 2164명이었다.

예상 선거인수 1만9597명인 대사관의 등록률은 3.55%, 선거인수 6만2330명인 총영사관의 등록률은 3.47%였다.
뉴질랜드는 선거인수 1만6416명 중 1263명(7.69%)이 등록했다.
국외부재자 897명, 재외선거인 366명이었다.
이번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 2월 11일까지 91일간 세계 158개 해외 공관 및 한국 구, 시, 군청에서 접수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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