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간판 최나연(25, SK 텔레콤) 선수가 제 67회 US 여자오픈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9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개최된 US오픈에서 최나연 선수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우승트로피와 상금 58만 오5000 달러를 받으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시즌 첫 승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US여자오픈 역대 우승자로 박세리(1998), 김주연(2005), 박인비(2008), 지은희(2009), 유소연(2011)에 이어 6번 째 한국인이 나왔다.
공동 출전한 양희영 선수(23, KB금융그룹)는 4타 뒤진 3언더파 285타를 쳐 준우승을 거뒀다.
최나연 선수의 롤모델인 박세리 선수는 박인비 선수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일희 선수는 공동4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민희 인턴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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