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노래를 들으면서 연극과 춤을 함께 볼 수 있는 뮤직 비디오식 공연인 ‘K팝 러브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7월 20일-21일 스트라스필드 소재 라트비안 극장에서 열릴 이번 K팝 러브 뮤직 콘서트는 이유 극단 대표이자 연출가인 강해연씨가 기획하고 연출한다.
강씨는 “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자들이나 유학생 등 청년들이 시드니에서 많이 빠져 나가고 있다고 들었다.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피트 스트리트에서 열린 시드니민족설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던 ‘K팝 경연대회’에서 실력 있는 호주 로컬 청년들과 한인 청년들이 대회 출전 후 흩어져 버리는 게 아쉬워 이들을 규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K팝 러브 뮤직 콘서트에는 보컬인 손수용, 주진형, 신남현, 미키 림이 노래를 부르고 춤이 함께 하면서 이유 극단의 연기자들이 연극을 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밴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디스코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K팝 러브 뮤직 콘서트]일시: 7월 20일-21일 오후 7시장소: 스트라스필드 소재 라트비안 극장비용: 15달러(15세 이상 관람가)문의: 강해연 0410 314 785이은형 기자 catherin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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