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덴디시네마에서 8월 22일부터 열린 제3회 호주한국영화제가 28일 막을 내렸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호주한국문화원은 약 2500여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시드니 영화제의 폐막작은 ‘써니’였으며, ‘써니’를 공동 제작한 강형철 감독과 이안나 프로듀서가 게스트로 초대돼 관객들과 질의응답 및 사인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올 호주한국영화제는 시드니에 이어 멜번과 브리즈번에서 계속된다.
멜번은 ACMI(Australian Centre for the Moving Image)시네마에서 9월 8일(토)부터 5일간, 브리즈번은 트라이벌시어터(Tribal Theatre)에서 9월 27일(목)부터 4일간 각각 진행된다.
상영될 주요작품은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올드보이’, ‘도가니’, ‘의뢰인’, ‘최종병기 활’, ‘고지전’ 등이다.
한국문화원(8267 3400)이나 호주한국영화제 홈페이지(www.koffia.com.au)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정환 인턴기자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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