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이들이 셀렉티브 스쿨에 입학하거나 명문 사립학교 장학생으로 진학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셀렉티브 스쿨에 진학시키거나 명문 사립학교의 ACER 장학금 수혜를 위해 수천 달러를 들여 과외 교습활동을 시키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런 추가 교습활동은 대입수능시험(HSC)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제임스루스 농업고등학교나 버큼힐스고등학교, 스케그스달링허스트 등에 진학하기 위함이다.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버큼힐즈고등학교와 포트스트릿고등학교의 경우 4127명의 학생모집에 1만 3365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호주학원연합(ATA)의 모한 댈 임원은 NSW학생의 4명중 1명 이상이 셀렉티브스쿨 진학을 위해 개인 교습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마스터코칭허스트빌 학원은 5학년 학생의 경우 일주일에 1시간 정도의 교습을 권장한다.
보통 비용은 레슨당 50달러에서 70달러 정도다.
프리유니뉴컬리지 학원의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셀렉티브 시험을 매주 시행해 결과를 분석, 약점을 파악해 부모에게 보고한다.
마스터코칭펜리스 학원장 크리스 에벤트 씨는 학생들의 약점을 분석해 개선하기 위해 이런 과정이 진행된다고 언급했다.
키즈퍼스트칠드런서비스 학원의 소냐 워커 이사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약점을 해결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지민 인턴기자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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