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34% 불만족 63%, 양당 대결 48대 52로 자유국민연립 우세노동당이 양당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국민연립을 48 대 52로 바짝 따라붙었다.
닐슨이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은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대결에서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증가한 48%를 얻었다.
자유국민연립은 1%포인트 떨어진 52%를 나타냈다.
당별 일차 지지도에서도 노동당은 1%포인트 오른 35%를 얻은 반면, 자유국민연립은 2%포인트 하락한 43%를 얻었다.
녹색당은 2%포인트 감소한 10%, 무소속은 1%포인트 증가한 6%, 가족제일당은 변함없는 2%, 기타는 1%포인트 증가한 4%였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줄리아 길라드 연방총리는 만족 46%, 불만족 50%를 나타냈다.
만족은 1%포인트 떨어진 반면, 불만족은 2%포인트 상승했다.
토니 애봇 자유국민연립 대표는 만족 34%, 불만족 63%로 본인의 역대 최악이자, 닐슨폴의 역대 2번째 나쁜 성적을 받았다.
만족은 2%포인트 감소한 반면, 불만족은 3%포인트 증가했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닐슨 여론조사 사상 최악의 성적은 1984년 10월 앤드류 피콕 자유당 대표가 얻은 72% 불만족이었다.
당시 봅 호크 연방 총리의 업무수행 만족은 75%에 달할 정도의 호조세였다.
총리 선호도에서 길라드 총리는 50% 대 40%로 애봇 대표를 앞섰다.
길라드 총리는 1%포인트, 애봇 대표는 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주근로자노조(AWU) 스캔들’에 대한 지도자들의 대응 만족도에서 길라드 총리는 만족 47%, 불만족 40%를 얻었다.
애봇 대표는 만족 24%, 불만족 64%로 순만족도가 마이너스 40%에 달했다.
호주근로자노조 스캔들이 길라드 총리의 이미지에 미친 영향에서 ‘변함없다’가 71%였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24%였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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