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멜번 알토나에 호주 최초의 석유-전기 혼용 하이브리드 엔진 공장을 새로 열었다.
첨단 엔진 공장은 4실린더 2.5리터 엔진을 연간 10만 8000개 생산할 예정이며, 이들 중 15%가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맥스 야수다 호주 도요타 사장은 호주는 AR-시리즈 엔진을 생산하는 전세계 4개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신규 엔진 공장은 호주 도요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도요타는 신규 생산되는 연료 효율적인 엔진의 15% 가량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엔진 공장 신설을 위해 빅토리아 주정부 보조금과 연방정부의 그린카혁신펀드(GCIF) 자금 6300만 달러를 포함해 약 3억 3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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