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4 |최종수정2011.01.17 13:39:55식료품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50년만의 최악이라는 퀸슬랜드의 홍수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붕괴되어 130억 달러에 해당되는 경제적 비용이 발생한것으로 예측된다.
시티그룹은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서 홍수로 파괴된 철도망을 포함하여 집과 사회기반시설을 재건축하는데 20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GDP의 1%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호주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즈번 지역의 피해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커서 호주에서 3번째 큰 항구인 브리즈번 항구도 몇일 동안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홍수로 인해 연방정부의 예산이 처음의 예상인 2013년까지 흑자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홍수로 인해 과일, 채소 등 식료품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돼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평호 인턴기자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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