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조각가 22명의 작품 34점을 전시하는 ‘첫인상: 한국 현대 조각’전 개막식이 19일 개최됐다.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의 이날 개막식에 마이클 헤져 맨리 시립 미술관 관장, 키스 애드워즈 전 파워하우스 뮤지엄 부장, 제1회 KAAF Art Prize 1등상 수상 작가인 블라디미르 바락을 비롯한 호주 및 교민 작가, 미술 애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최진호, 이채현 작가가 특별히 전시 개막식에 참여해 본인의 작품과 한국 조각에 대해 관객들에게 설명했다. 헤져 관장은 "호주 조각에서는 찾기 힘든 한국 현대 조각 작가들의 기술과 재치있는 아이디어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첫인상’ 전은 오는 5월9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무료 전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최은영 인턴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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