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3명은 사내 경영방식과 리더십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멜번대학교 직장리더십센터는 2000명 이상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는 존경할 만한 상사가 없다고 응답했고 35%는 상급 상사와 중급매니저 또한 롤모델로서 자질이 결여됐다고 답변했다.

센터 책임자 피터 가한(Peter Gahan) 씨는 직장 인사들이 상사들에게 갖는 신뢰감이 결여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성을 판단할때 리더십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결과를 봤을때 일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 있고 동기부여가 된다면 직원들이 내는 생산성은 30%가 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교육을 받은 임원들이 반숙련자와 미숙련자 직원들 보다 적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고 그들은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자질이 부족하다”고 했다.

피터 가한 씨는 “임원이 어떤 결정 사항을 내릴때 직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내는 이유 또한 과정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부족하고 반(反) 강제성을 띄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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