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0 18:02:00]


 
사진= 데일리메일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찍은 태양 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버킹엄셔에 사는 데이브 타일러(72)가 찍은 태양 사진이 화제다”고 소개했다.

데이브 타일러는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70대 할아버지다. 그가 찍은 태양 사진을 보면 나사가 공개한 사진보다 더 정밀한 태양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데이브 타일러가 찍은 태양 사진은 모두 자신의 집 마당에서 찍은 것이다.

그는 집 마당에서 5인치 굴절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관찰하는 것이 취미다.

데이브 타일러는 태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29세 때 부터다. 무려 40년 이상을 태양을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타일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망원경으로 태양을 본 사람이라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면서 “살아있는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태양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직접 찍은 태양의 사진을 보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생생한 모습과 흑점이 폭발하는 장면도 근거리에서 찍은 듯한 모습이다.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살아있는 태양을 바로 옆에서 보는 듯 하다”면서 “보면서 놀랍고 왠지 뜨거운 느낌마저 든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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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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