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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8월 실업률이 급격히 하락했다.
 
호주통계청이 1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전달 6.4% 대비 0.3%포인트 급감한 6.1%를 나타냈다.
 
8월 한달간 12만 1000명이 신규 취업하면서 전체 취업자는 1170만명이 됐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신규 취업자 2만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한달에 10만명 이상의 신규 취업자 증가는 199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풀타임 취업자는 1만 4300명 증가한 810만명이었으며, 파트타임 취업자는 10만 6700명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는 3만 4000명 감소한 75만 5100명이었다.
 
노동참여율은 0.4%포인트 급증한 65.2%가 됐다. 이는 1년여만에 최고 높은 수치다.
 
남호주의 실업률은 전달 7.2%에서 5.9%로 급락했다.
 
실업률 급락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호주달러는 강세로 급반전했다. 호주달러는 약 5센트 뛰어오르며 미화 92센트를 넘어섰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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