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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비자 규정이 완화돼 영어점수와 기술 요건에 융통성(greater flexibility)이 부여될 예정이다.
 
연방정부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457비자 규정을 완화하면서 저위험 신청자(low-risk applicants)에게 유리하도록 후원, 지명 및 비자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457비자 규정 준수와 감시 기능은 고위험 신청자에게 집중될 예정이다.
 
정부는 부유한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신규 비자인 프리미어 투자자비자(Premier Investor Visa) 도입도 발표했다. 프리미어 투자자비자는 1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이민자에게 발급되며 영주권 취득 기간이 다소 짧은 1년으로 단축된다.
 
프리미어 투자자비자에 적합한 투자 범주는 정부의 국내 투자 우선순위에 맞춰 조정되며 호주무역투자관광진흥공사(AUSTRADE)가 결정한다.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창업 사업체의 457비자 후원 승인 기간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업 사업체의 안정적인 유지가능성 확보 시간을 제공주기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밝혔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는 457비자가 국내 인력을 해외 인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457비자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이로 인해 호주 근로자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높은 임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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