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호주 실업률이 6%에서 5.8%로 하락했다.

호주통계국의 17일 실업률 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되는데 그쳤지만 노동시장 참여율 하락으로 계절조정된 실업률이 0.2%포인트 떨어졌다. 풀타임 일자리가 1만 5900개 증가하는 반면 파트타임 일자리가 1만 5600개 감소했다. 고용률은 61.1%였다.

주별 실업률에서 노던테리토리가 4.3%로 가장 양호했다. ACT 4.9%, NSW 5.3%, 퀸즐랜드 5.6%, 빅토리아와 서호주 6%, 타스마니아 6.9% 였다. 남호주는 지난해 8월 이래 가장 높은 7.7%로 최악이었다.

실업률 호조 소식에 호주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호주달러는 8개월 신고가인 미화 76.19센트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