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매튜 드니스(Matthew Dennis)와 루크 마겟(Luke Marget) (출처- Herald Sun)

비타민워터, 코코벨라 아시아 시장 진출  

호주 최초로 비타민 워터(vitamin infused water)를 출시한 ‘메이드(MADE)’가 아시아로 진출한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진출하면서 호주에서 이룬 성공신화를 계속해 이어가게 됐다. 2005년 멜번에서 세 명의 고등학교 동창들이 메이드를 창업한 이후 10년 만이다.

메이드는 2016년 호주 최초로 페트병에 든 우유 제품을 해상운송을 통해 아시아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 시장에서 고단백 로크비팜 브랙퍼스트 스무디(Rokeby Farms breakfast smoothie)도 출시 준비 중이다.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코코벨라 음료

창립자 마겟과 드니스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드는 완전무균(ultra clean) 가공기술에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메이드의 생우유와 냉압주스는 영양소와 맛은 그대로면서 유통기한은 100일로 늘었다.  

마겟은 “트렌드에 앞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10년 전보다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기능성 식품을 더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메이드는 창업 이후 다국적 음료 회사들을 제치고 호주 최초로 비타민 음료와 코코넛 생수, 고단백 아침식사대용 음료, 장기보관 가능한 냉압주스 등 혁신적인 음료를 출시해왔다. 

메이드는 수출이 2017년 말까지 매출의 10%, 2018년까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도 지난 3년간 연 50%씩 증가해 6천5백만 달러를 기록한다. 현재 뉴트리언트 워터(Nutrient Water)와, 코코벨라(Cocobella), 로크비팜, 임프레스트등 4개 음료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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