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콴타스 항공이 지난 회계연도에 10억2천만 달러의 순익(net profit)을 기록해 7년 만에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할 계획이다. 2015/16년도 순익은 전년도와 비교하면 무려 80% 급등한 것이다.

순익 급증으로 콴타스는 18개월 동안 동결된 2만5천여명 임직원들의 급여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3천 달러 보너스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스의 세전 이익은 전년도 9억7500만 달러에서 15억3천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총 매출은 16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항공유 가격 인하로 6억6400만 달러를 절감했다. 

앨런 조이스 CEO는 “구조 조정 프로그램이 주주,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콴타스는 2009년부터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주식 재매입(market share buy-back)으로 5억 달러와 자본금 상환(capital return)으로 5억 달러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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