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가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라크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사커루는 1일 서호주 퍼스의 퍼스오벌(Perth Oval)에서 열린 최종예선 첫 상대인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마시모 루옹고(Massimo Luongo)의 선제골과 토미 주릭(Tomi Juric)의 추가골로 완승했다.

호주는 6일(화)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세계 랭킹 50위인 호주는 2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편성에서 일본(57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105위), 태국(119위)과 B조에 포함됐다.

한국(56위)은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66위), 중국(81위), 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와 함께 A조에 포진했다.

아시아에 베정된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각조의 1,2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 팀이 북중미 4위 팀과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호주와 같은 조의 일본은 1일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에게 2대1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3대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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