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어깨에 선명한 보라색 부황 자국으로 관심을 끌었다. 

펠프스는 경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황을 뜨는 사진을 올리며 “부황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의 수영 선수 왕쿤이 사용한 이후 관심을 받기 시작한 부황(cupping)은 펠프스를 비롯한 미국의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부황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꿈꾸는 많은 선수들의 부상 치료, 과도한 체력훈련으로부터의 회복, 최상의 실력 유지를 위한 최고의 기구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시드니중의대(Sydney Institut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ITCM)는 이런 부황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오래 전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시드니중의대는 침술과 한의학 학사(Bachelor of Acupuncture and Chinese Medicine), 치료마사지 디플로마(Diploma of Remedial Massage) 과정을 제공한다. 

모든 학위 과정은 정부의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드니중의대는 시드니 도심(level 5, 25-29 Dixon St, Haymarket, NSW 2000)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등록을 위한 오픈데이는 9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이날 부황과 침술 시범도 선보인다. 내년 첫 학기는 2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시드니중의대 교육클리닉(Teaching Clinic)은 2017년 2월 10일까지 무료 진료상담과 부황 및 침술 지료를 제공한다. 

문의 02-9212 1968.

(시드니중의대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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