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수 피해를 입은 중서부 지방의 포브스로 찾아가서 홍수로 인해 주택, 사업체, 농장이 입은 피해 규모를 직접 보았습니다. 우리 주를 돌아보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것 중 하나는 우리 지역 사회의 결속력이 얼마나 단단한지, 또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보고 친구들, 이웃들, 응급구조요원들이 어떻게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는지를 목격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포브스 주민들은 전에도 홍수를 본 적이 있습니다. 힘겨울 줄은 알지만  역경 앞에서 이들은 이미 오뚜기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했을 때 이야기를 나눠본 주민들은 이번 재난을 헤쳐나갈 결의에 차있었으며 매순간 서로를 도울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듣기로는 비가 더 온다고 합니다. 강수량이 얼마일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수위가 올라갈 가능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저희는 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포브스를 포함, 이번 홍수 피해를 입은 21개 지자체 지역에 대해 재난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연방 정부와 주정부에서 공동 출연한 자연 재해 지원 및 복구 사업 협약(Commonwealth-State Natural Disaster Relief and Recovery Arrangements)에 의거해서 출연되며 여기엔 지역 사회 필수 자산 청소 비용 지원, 소규모 사업체 저리 융자, 농부대상 화물료 지원, 비영리단체 지원금이 포함됩니다. 

피해 복구 절차가 최대한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청소 및 복구를 감독하게 될 지역 복구 조정관이 임명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 우리 주를 강타한 동해안 호우 사태 때 피해복구 사업 감독을 도운 바 있는 데이브 오웬스 전직 NSW 경찰 부청장은 삼 개월 만에 이번 홍수 피해 지역 복구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다시 수락했습니다. 당시 태풍으로 인해 우리 주 해안선 남북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시드니 북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콜라로이 비치 상당부분이 유실되고 픽튼 및 기타 시드니 서부 지역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6월에 저는 오웬스 부청장이야말로 많은 자연 재해 여파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 임무에 적임자라고 한 바 있으며 지금도 제 견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웬스 전직 부청장은 정말 일을 잘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긴급구조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한편 저는 또 이번 주에 뉴카슬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뉴카슬에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게 될 두가지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뉴카슬 항구에 신규 다목적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하게 되며 이는 시드니의 화이트베이 터미널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1,270만불을 투자하는 본 사업은 뉴카슬 시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할 것이며 크루즈 승객들에게 중요한 첫인상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저는 또 슈퍼카 챔피온 마크 윈터보텀, 제임스 코트니와 함께 2017년 뉴카슬 슈퍼카 챔피온십 개최 소식을 알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아울러 뉴카슬 500은 뉴카슬 및  NSW 지방 도시에서 열리게 되는 중요 행사로서 노비 비치와 포트 스크래치리를 포함한 뉴카슬의 명승지들 일부가 포함됩니다. 

헌터 지역에는 슈퍼카 팬이 수천명이 있는데 이분들이 사는 지역에서 레이스가 열리게 되었으며, 이번 레이스로 인해 향후 5년에 걸쳐 헌터 지역에 5700만불의 수입과 81,000 명의 방문객이 기대됩니다. 코우츠 하이어 시드니 500 마지막 행사는  2016년 12월2-4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개최됩니다.

마이크 베어드 NSW 주 총리 @MikeBaird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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