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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호주 네 번째 더웠다골프공 크기 우박, 폭풍우 천식 등 기상 이변 속출
고직순 기자 | 승인 2017.01.09 14:24
지난해 1월 타즈마니아 산불

2016년이 호주 기상관측상 네 번째로 더웠던 한 해였다고 호주기상대가 5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골프공 크기의 우박, 호주 한가운데인 울루루(Uluru)에 퍼부은 초강력 회전 뇌우(supercell storms)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가 많았다. 호주 전국적으로 연중 강우량이 예년 평균보다 17% 많았고 평균 기온도 예년보다 0.87도 높았다. 

주별로 여러 기상 관측 기록이 갱신됐다. 섭씨 25도 이상의 날씨가 가장 많았고 남호주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시드니도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 

빅토리아, 타즈마니아, 서호주는 연초부터 산불이 기승을 부렸다.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는 전국적인 열파가 밀어닥쳤다. 

2015-16년 매우 강력한 엘 니뇨(El Nino) 현상으로 가장 더운 가을 날씨를 기록했다. 여러 주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매우 건조한 북부 지역도 상당한 강우량으로 몇 년째 가뭄이 심했던 곳은 해갈이 됐다. 

해수면 온도도 0.77도 높아 기록상 가장 고온이었다. 남호주는 역대 최고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통계에서도 2016년은 지구 평균 온도가 가장 높았던 해로 기록됐다.

호주 남동부와 타즈마니아는 홍수와 산불의 자연 재해를 당했다. 피해 지역에는 타즈마니아 북서부의 세계보존지역의 일부도 포함됐다. 시드니 노던비치와 NSW 해안은 밀어닥친 바닷물과 강풍으로 지반이 침하돼 큰 재산 피해를 냈다. 

6~9월 동안 퀸즐랜드 서부, 중부, 남부가 홍수 피해를 당했는데 두 번째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퀸즐랜드 남동부와 호주 동남부에는 회전 뇌우가 쏟아졌고 골프공만한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다.  

심한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토네이도(tornado, 강력한 회오리 바람)가 불었다.   

11월 21일 빅토리아 북부는 천둥 번개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꽃가루가 날려 ‘폭풍우 천식(thunderstorm-induced  asthma)’ 현상으로 여러 명이 숨졌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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