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분야 급여상승률이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1.8%에 그쳤다. 2016년 9월을 기준으로 할 경우  연평균 1.9%다. 공공 및 민간 분야를 합칠 경우 1.9%로 지난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21일 급여와 물가상승률이 자전적으로 영구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식 물가상승률은 1.5%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예산안에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급여 상승률을 2.5%로 예측했다가 12월 중간 예산평가에서 2.25%로 축소 조정했다. 민간분야에서 보건 및 사회 보조산업, 교육산업이 2.4%로 가장 높았고 광산업이 1%로 최저였다. 부동산업도 1.2%에 그쳤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급여 인상을 위해 기다리는 평균 기간이 12개월에서 21개월로 거의 두 배나 늘었다. 인상되더라도 인상폭이 줄고 있다. 근로자 평균 3.6%에서 2.3%로 하락했다.

민간 분야에서 NSW와 빅토리아주가 각각 2.2%로 가장 높았고 서호주가 1.6%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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