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느류 윌리암슨 칼링포드 웨스트 공립학교 교장은 꾸준한 성적 향상 비결을 " 뚜렷한 목표 제시 및 학생들에 대한 높은 기대 설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총 1,164명의 재학생이 다니고 있는 칼링포드 웨스트 초등학교가 NAPLAN결과에서 ‘높은 성취도를 이룬 전국 400개 우수 학교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됐다.

칼링포드 웨스트 공립학교는 지난 5년동안 등록율이 57%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NAPLAN결과까지 가세해 등록율 감소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 정부의 마이 스쿨( My School)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호주 커리큘럼, 평가 및 보고 위원회 (ACARA)는 NAPLAN 결과에서 ‘큰 폭 성적향상 학교(have made the biggest gains)’를 매년 발표한다. 

지난 9(목)일ACARA가 마이 스쿨에서 NAPLAN최신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칼링포드 웨스트 공립학교와 함께 덜리치 힐 소재의 십자가의 성바오로 가톨릭 초등학교(St Paul of the Cross), 킬라니 베일 공립학교(Killarney Vale Public School), 그린 밸리 이슬람 칼리지(Green Valley Islamic College) 그리고 님빈 센트럴 스쿨(Nimbin Central School) 등이  NSW주에서 큰 폭으로 성적이 올라간 학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시드니 서부의 캔리 베일 하이(Canley Vale High)와 발골라 보이스 캠퍼스((Balgowlah Boys Campus) 학교는’ 3 년 연속  성적향상 학교’에 포함됐다. 

앤드류 윌리암슨(Andrew Williamson) 칼링포드 웨스트 교장은 꾸준한 성적 향상 비결을 "우리는 뚜렷한 목표 제시와 함께 학생들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설정한다. 무엇보다 교사, 학생, 지역사회가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 속에 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ACARA는 학교간 순위가 매겨져 불필요한 학교간 경쟁심이나 위화감을 조성하지않기 위해서 ‘상위권 학교들의 리스트(the full list of high-achieving schools)’를 공개하지는 않는다.

카렌 스파일러 (Karen Spiller) 호주 독립 학교 대표협회 전국 의장은 ”마이 스쿨 웹 사이트는 매년 업데이트되지만 학부모가 NAPLAN결과에 너무 치중하지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필러 의장은 "마이스쿨 웹사이트 방문은 부모들이 교사, 학생들과 함께 학교가 각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관심을 맞추기 위해 가장 최상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돕기 위해 서로 대화하는 기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NAPLAN은3, 5, 7, 그리고 9학년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되는 언어력 및 수리력 학력성취도 평가 시험이다. 2017NAPLAN 시험은5월 9일-11일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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