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티 59번지 궐번 스트리트(Goulburn Street)의 38층 호텔 및 아파트 신축부지가 1억5800만 달러에 매각될 전망이다. 티에프이 호텔(TFE Hotels)과 싱가포르 최대 민간부동산 개발회사인 FEO(Far East Organization), 아이프로스페리티 그룹(iProsperity Group)의 콘소시엄이 매입 계약 전 정밀 검사(due diligence)를 하고 있다고 경제 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9일 보도했다. 

월드 스퀘어(World Square) 건너 편인 이 호텔 부지는 대지 1949 평방미터인데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개발회사 록시-퍼시픽(Roxy-Pacific)이 부지 소유주로 지난 2014년 챠터홀 오피스신탁(Charter Hall Office Trust)으로부터 9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시드니시로부터 총 29,489평방미터인 38층 호텔(407객실), 아파트 90채, 3720 평방미터의 상가 등 주상 복합의 1단계 승인을 받았다. 콘소시엄은 기존의 B급 23층 오피스타워를 새로운 상업용 건물 부지로 전환하는 재개발 옵션도 검토 중이다. 

이 빌딩 인근 지역은 최저 공실률 3.5%로 호텔과 오피스 수요가 매우 높다.  

콘소시엄 파트너인 아이프로스페리티는 시드니 호텔 부지 확보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333 켄트 스트리트(Kent Street)를 중국계 마빌 그룹(Maville?Group)으로부터 8천880만 달러로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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