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로 등록한 류병수 회장(오른쪽)과 이기선 부회장 후보가 당선증을 받았다

류병수 어번리드컴상우회 회장이 시드니한인회 차기 회장으로 경선 없이 당선됐다. 제 31대 시드니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등록한 류병수 회장과 이기선 부회장 후보가 16일 당선증을 받고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백승국 현(30대) 회장은 지난 주 공식 불출마를 선언했다. 

류 회장과 이 부회장 후보는 16일 오후 시드니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정낙흥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선관위 규정 21조 3항은 ‘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 후보가 1조 밖에 없을 경우에는 이미 등록한 조를 무투표 당선으로 선언 공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제 류 회장 당선자와 이 부회장 당선자는 시드니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취임 선서를 하면 신임 회장과 부회장으로 공식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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