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Confederations Cup)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사커루즈는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B조 3차전에서 1대1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커루즈는 세계랭킹 4위 칠레를 맞아 제임스 트로이시(James Troisi)가 전반 42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3분 첼레의 마틴 로드리게스(Martin Rodriguez)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호주(2무1패, 승점2)는 독일(2승1무, 승점7)과 칠레(1승2무, 승점5)에 이어 B조 3위에 올랐지만, 조 1,2위가 겨루는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4강 대진은 B조 1위 독일과 A조 2위 멕시코(2승1무, 승점7) 및 A조 1위 포르투갈(2승1무, 승점7)과 B조 2위 칠레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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