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4일 아침 본다이 비치에 깜짝 등장, 팬들 및 일반시민들을 즐겁게했다.

23세의 비버는 시드니의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신 가득 상체'를 드러낸 채로 로스코 스트리트(Roscoe Street)의 루이비통 가게에서 쇼핑을 한 후 본다이 비치 산책에 나서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칼 렌츠(Carl Lentz) 뉴욕 힐송교회 목회자와 일행이 비버와 동행했다.

이번 비버의 시드니 방문이유는 시드니 올림픽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대형교회의 하나인 ‘힐송 컨퍼런스(Hillsong Conferrence)’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7일(금)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 비버가 계속 머무를지는 아직 확인되지않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시드니 공연에서 7만여명이 운집, 특히 십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는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 등 여배우들과의 염문 및 누드사진 유출 등 스캔들로 늘 언론의 관심을 받고있다. 

반항아의 모습을 보이는 비버가 최근 기독교활동에 열심이면서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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