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7의 마이키친룰(MKR) 출연자인 데이비드 부와 베티 뱅크스

채널 7 방송의 리얼리티 요리프로그램 마이키친룰(My Kitchen Rules: MKR)에 출연했던 아시아계 남성 데이비드 부(David Vu, 사진)가 코케인 소지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부는 8일 시드니시티 다우닝센터지법에 출두했다. 

부(32)는 0.5 그램 미만의 코케인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8월 5일 새벽 1시경 시드니 부촌 더블베이의 헌터아케이드에 있는 카사블랑카(Casablanca) 나이트클럽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부의 변호인 로버트 다우드 변호사는 “부가 마약을 소지했지만 복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판결 공판은 9월말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방송에 친구 베티 뱅크스와 함께 출연한 부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 전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마스터쉐프(MasterChef) 심사위원인 인기 쉐프 조지 칼롬바리스(George Calombaris)는 폭행 혐의로 이날 같은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지난 5월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프로축구 A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십대 팬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8월 유죄를 인정했다. 판결 공판은 10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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